마이클 무어의 화제작 ‘식코’ 속, 기막힌 진실들
당신의 목숨은 얼마짜리인가?!
어마어마한 치료비로 파산위기에 내몰린 사람들!
미국인 릭은 사고로 손가락 중지와 약지가 잘렸다. 접합수술에 드는 비용으로 중지는 6만 달러, 약지는 1만 2천 달러. 상상할 수도 없는 액수에 그는 손가락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다!
죽을 때까지 허드렛일을 하며 보험금을 내야 하는 사람들, 보험금 지급을 거부 당해 치료도 못해보고 사망한 사람들! 의료비용으로 고통 받는 그들의 이야기. 그런데 이건 과연 남의 얘기일까??
누구를 위한 의료보험제도일까?
의회 의원 수보다 4배 더 많은 보험 로비스트!!
전국민 의료보험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 의료 제도를 민간 보험 업계에 일임했다는 미의회의 의원들은 관련업계에서 수많은 기부금을 받는다. 환자에게 돌아갈 보험금 지급을 줄이고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둔 보험회사들! 그들은 지금도 보험에 가입된 고객을 위한 보장에 앞서 미의회 의원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유증에 시달리는 영웅들 vs 최고급 혜택을 받는 테러범들!
관타나모 수용소 앞에서 다시 대립하다!
영웅에서 찬밥으로!!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9/11사태의 구조대원들.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중인 테러범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타나모 만을 찾았다. “악당들이 받는 만큼의” 제대로 된 치료를 요구하며 소리쳐 보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접근금지 경고용 사이렌뿐!! 미정부는 이대로 그들의 영웅을 외면할 것인가?!
수익논리에 휩싸인 ‘미국’이라는 나라의 참혹한 현실! 극영화보다 더욱 참혹한 이 현실을 신랄하면서도 통쾌하게 담아낸 마이클 무어의 <식코>는 4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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