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4년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지원으로 사)우리누리 청소년회에서는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5일 금연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총 407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 사후검사·추후검사를 실시하여 청소년 흡연실태를 분석하였다.

- 첫 흡연시기는 중학교 2학년때가 가장 많아

첫 흡연 시기와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흡연을 한 경험이 있는 20명의 경우 6학년 10명(50.0%), 5학년 4명(20.0%), 2·3· 4학년 각 학년 당 2명씩(10.0%)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때 첫 흡연 을 경험한 학생 293명은 1학년 72명(24.6%), 2학년 119명(40.6%), 3학년 102명(34.8%)이었으며,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흡연한 학생 60명은 1학년 53명(88.3%), 3학년 5명(8.3%), 2학년 2명(3.3%)으로 나타났다.

- 흡연 청소년 흡연량은 한달 평균 37.57개피로 나타나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최소 1개피에서 최대 40개피(2갑)로 평균 8.44개피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일은 아니지만 규칙적으로
피우는 학생들은 1주일 동안 최소 1개피에서 최대 60개피(3갑)로 평균 14.70개피, 1달 동안에는 최소 2개피에서 최대 230개피(11.5갑)로 평균 37.57개피의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담배 구입 경로는 슈퍼마켓이 가장 많아

담배구입 경로는 ‘슈퍼마켓’이 190명(55.1%)으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를 통해서 70명(20.3%), ‘편의점’ 58명(16.8%) 등 가게를 통해 비교적 손쉽게 담배를 구입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타경로’로는 ‘버스정류장의 매표소’와 ‘선배’를 통해서 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다양한 매체와 흡연에 대한 교육 및 경제정책(담배값인상)으로 인하여 전체 흡연률의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인 흡연량과 청소년 및 여성의 흡연률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청소년 흡연은 1980년 이후 현재까지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는 현행법상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공공연하게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손쉽게 담배를 구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모니터링 및 감시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교내 흡연적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동 금연학교는 지역사회 교회의 장소 협조와 학교 그리고 보건소 및 사회체육지도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 청소년 금연교육에 긍정적인 효과와 전문성을 더해주었다.

동 금연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주고 학생들로 하여금 금연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담배에 관한 잘못된 정보나 인식을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인지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흡연 행위에 대한 행동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들에게 금연 전문 프로그램 교육의 필요성이 증명된 결과이다.
하지만 추후 검사결과에 나타났듯이 교육이 종료된 후 또다시 반복되는 흡연 상황으로의 노출은 교육을 통해 고취되었던 학생들의 흡연 의지를 경감시키게 되었다.
이는 흡연상황의 통제 및 금연학생들의 재흡연을 막기 위한 사후관리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하는 것이다.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임선희(林善姬) 위원장은 사회의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전한 금연 문화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청소년 금연교실, 청소년 흡연예방 순회교육, 무료 금연침 시술, 또래리더 양성 등과 같은 제반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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