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외광고물 교체·정비, 산뜻한 거리로 탈바꿈
총 16억 8,900만원(도비 5,500만원, 시비 11억 3,900만원) 사업비를 투입, 22개 건물 355개 업소의 간판 402개를 교체·정비했다.
상가건물에 부착된 무질서하고 혼잡스럽게 난립된 옥외광고물이 세련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정비되어 산뜻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과대한 크기의 불규칙한 가로형 간판 250여개를 철거, 디자인 자문을 받은 세련되고 개성 있는 입체형 간판으로 232개를 교체·정비하고 158개의 돌출간판은 일정한 크기와 형태로 바꾸었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네온류 간판, 창문이용 광고물(썬팅), 옥상간판,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214개를 모두 철거하는 등 어지럽게 도배된 간판을 말끔하게 새단장했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건물주 및 점포주의 이해를 구하고 설득시키는 일이었다. 간판 개수와 크기가 많고 클수록 영업이익이 비례한다는 업주들의 인식으로, 수량을 제한하고 작은 크기 간판으로 바꿔야 하는 정비사업이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
이에 부천시 담당공무원들은 개별적으로 업소에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정비사업이 오히려 업소의 품격과 이미지를 향상시켜 광고효과를 높이고 영업이익이 된다고 설득, 업주들의 협조를 얻어냈다.
정비사업 완료 후 상가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은 “다른 지역의 너저분한 간판들에 비해 보기 좋고 깨끗해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간판정비를 완료한지 이제 1개월여, 시는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불법간판 발생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대집행 등 강력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금년 말까지 미정비구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확보를 통해 완전히 정비할 계획이며‘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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