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쇼테크), 합병 후 내부 안정화 완성…시너지 발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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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2008-03-31 09:53
서울--(뉴스와이어)--코스피 기업과 프리보드 대장 기업의 이례적인 합병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일경과 쇼테크의 합병이 막바지에 이르며 일경은 내부조직과 비스니스 추진 전략을 완성해 코스피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31일 밝혔다.

일경과 합병예정 중인 온라인 마케팅전문기업 쇼테크는 합병 이후 인터넷 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의류 및 금강수)에 대한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 강화를 위하여 분할을 통한 지배 구조변화를 진행 중이다. 기존 일경 측의 오프라인 사업은 오프라인 발명가 출신의 사업가인 유석호대표의 기존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힘입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내의 및 패션부문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인 기능성 내의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특허골프화 티라녹스를 특화해 기존 오프라인 사업에 포함, 성장시켜 올해 안에 물적 분할 후 향후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합병 후 영업의 탄력을 받아 롯데마트 PB계약 및 서울우유와의 18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금강산 샘물 사업은 인적 분할을 통해 2개의 코스피 상장 기업을 목표로 하여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일경’이라는 한 기업 브랜드로 통일 되며 양사 내부 인력과 온·오프라인 사업 또한 안정적인 일원화 체제를 구축하며 합병에 따른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가 발휘될 전망이다.

합병 후 첫 사업으로 개시한 ‘럭키애드’는 기존 쇼테크의 마이링커, 온스크린 서비스와 연동 되며 이용자들이 급증해 올해 2분기 안에 정식서비스를 런칭하고 3분기 안에는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0년간 200억원을 투자한 금강산 샘물사업은 최근 롯데마트와의 PB 유통계약 체결, 서울우유와 182억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그 동안의 손실을 보전하고 사업 흑자 전환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또한 일경의 자회사인 미주레일(코스닥 078940)의 149억의 매각대금으로 누적적자를 해소하는 등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합병 경영의 순발력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사 관계자는 “일경과 쇼테크의 합병의 경우, 우회상장기업에게 흔히 나타나는 불투명한 주가관리, 부채 리스크, 경영권의 불안정성과 같은 부정적 요소가 거의 발견되지 않아 매우 이례적인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주식시장에서 인터넷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볼 때 일경(쇼테크)은 향후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일경(쇼테크)에 대한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긍정적 전망을 언급했다.

일경과 쇼테크는 지난 1월 15일 합병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합병에 돌입했으며 합병 완료 기준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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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홍보과장 권성란 1566-4888(576) 010-3376-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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