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자본잠식, 합병에 따른 결산 미반영에 기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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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2009-04-13 10:12
서울--(뉴스와이어)--코스피 기업 일경(008540 대표 유석호)은 결산기준일인 1월 31일을 기준으로 자본금의 50% 이상이 잠식되었음을 공시함에 따라 4월 10일 3시 장 마감 이후 30분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일경은 작년 4월 9일자로 합병이 진행되어 4월 9일 이전의 약 3개월간의 매출액에 대해서 결산에 반영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헤프닝에 불과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매출액은 32.8% 증가하였음을 강조하였으며, 최근에는 생수사업에 있어서 일본 고세이와의 70억 계약 및 롯데 칠성과의 200억이 넘는 금강산 생수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고 세계적인 생수 기업과의 OEM 계약이 진행중이며 또한 의류사업에서 필리핀 공장의 일본-필리핀 FTA 체결에 따른 13%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와 같은 영업적 호재가 오히려 지속되고 있고, 2월말소액공모 유증의 성공 및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자본 확충 개선된 2월말 재무제표를 4월 30일 사업보고서 제출기일에 함께 첨부하여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속적인 부채의 상환에 따라 재무구조가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기존에 보유한 110억원의 전환사채에 대해서도 점진적인 주식전환이 이루어 질것이며 이를 통해 부채비율의 감소 및 자본금의 증가를 통한 재무구조의 확실한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를 일경의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삼고 올해 안에 예전의 쇼테크 때와 같이 무차입 경영과 높은 순익 실현을 경영 목표라고 하였다.

일경의 관계자는 “재미있는 것은 본사가 1월 결산이고, 작년에 합병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가 보니 작년에도 손익구조 변경에 따른 거래정지가 진행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무래도 본사와 4월 10일과는 많은 인연이 있는 모양”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일경은 합병후 1년 이내에 부채와 자본의 문제 해결 및 매출액의 증가를 동시에 이루었으며 이제 작년 1년간 개발에 치중한 인터넷 사업도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 될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것은 기업의 계속성에 있어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주위의 우려에 대해 근거가 없음을 피력하였다.

연락처

일경 IR담당 남동현 1566-488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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