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사상 최대 규모 개인전 진행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곰TV 운영사 그래텍(www.gretech.com, 대표이사 배인식)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전을 열어 국내 e스포츠 활력소를 자임하고 나섰다.

그래텍은 1일 서울 TG삼보컴퓨터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4월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영상고등학교 곰TV 스튜디오에서 협회에 등록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원을 대상으로 ‘TG삼보-인텔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TG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 인텔코리아 송원기 이사, 그래텍 배인식 사장 등이 참석한 조인식으로 시작된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은 4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18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영상고등학교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3개월 동안 프로게임단들과 상당기간 조율을 거친 이번 대회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사상 처음으로 풀 토너먼트제(전 경기 3전 2선승제, 준결승 및 결승 5전3선승제)를 실시하며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KeSPA 랭킹 상위 32명은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며 PC방 예선 없이 전 경기가 본선으로 치러진다.

정통 스포츠 대전 방식에 초반에는 선별 중계가 이뤄지며 비중계 경기는 서울 용산 인텔 e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이번 경기에는 최근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 탑재 PC가 사용된다.

특히 곰TV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방송에 나올 수 없었던 게이머나 유망 신인들의 경기를 집중 중계,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만도 역대 최고라는 평이다. 우승 4,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을 비롯해 4강 1,000만원, 8강 500만원 등 총 9500만원 등이 주어지기 때문. 더불어 대회 기간 중 1000만원의 ‘TG삼보 최다세트 연승상’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은 1억500만원에 달한다. 따라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최대 규모의 이번 리그전에 참가하겠다는 게임단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대회 성공을 짐작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제작, 전세계 동시 생중계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래텍은 이미 지난 2월 ‘스타 인비테이셔널’을 실시, 제작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내외에 한류 e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바 있다. 당시 인비테이셔널은 대회 2주간 750만 클릭을 기록, 곰TV e스포츠 중계사상 최다클릭과 동시접속 2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전세계 172개국에서 100만 명의 해외 네티즌들이 몰려 한국e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이번 대회의 중계자로는 한국어 중계에 정일훈 캐스터와 이준호, 김동수 해설이 나선다. 해외 중계는 지난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니콜라스 ‘테이트리스’ 플롯이 담당한다.

조인식을 통해 TG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문화 컨텐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e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코리아 영업본부장 송원기 이사는 “기술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국내 e스포츠 발전 기여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래텍 배인식 사장은 “이번 대회는 방식과 중계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 기존 e스포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 e스포츠의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히 해외 송출로 e스포츠의 종주국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래텍은 현재 참가 팀들의 출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대진과 방송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웹사이트: http://www.gr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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