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설문조사 결과, 81.7%가 ‘국회의원이 흡연해서는 안 된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국회의원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주일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웹 사이트(www.kash.or.kr)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흡연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81.7%가 ‘국회의원이 흡연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국회의원이 흡연자여도 괜찮다는 의견은 18.3%에 그쳤으며 대다수 의견은 ‘국회의원은 흡연해서는 안 된다.’로 나타났다.

설문은 「국회의원은 흡연자라도 괜찮다」, 「국회의원은 비 흡연자라야 한다.」라는 2가지 질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의견을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국회의원은 비 흡연자라야 한다.」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 흡연자는 약물 중독자이므로▷ 지도층으로서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아직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결단력과 의지력이 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정치를 해야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때문에 ▷ 국가사업인 금연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간접흡연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분이기 때문에 ▷ 흡연자는 국가의료비를 낭비하고 있는 경제적 관념이 없는 분이기 때문에 ▷ 흡연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고 남성 우위적 권위주의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흡연자는 지저분하고 이가 누렇고, 냄새가 나서 국민을 대표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 국회 내에서 흡연하여 국회 공기를 더럽게 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등을 들었다.

「국회의원은 흡연자라도 괜찮다」라는 의견에는 ▷ 개인의 취향이므로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도 사람이라서 등이 있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흡연하는 것은 안 되지는 않지만 모범을 보일 필요는 있다’, ‘이왕이면 비 흡연이 좋겠지만 크게 상관은 안 한다’라는 절충 형 의견도 있었다.

금연협은 이와 같은 여론 조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흡연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국회의원 후보들은 자기 자신의 흡연여부를 밝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줄 것을 촉구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sh.or.kr

연락처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 02-2632-519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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