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이너 남성복 편집매장 ‘MAN gd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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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2005-02-23 09:29
서울--(뉴스와이어)--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웨스트 4층에 2월 25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남성 디자이너 편집매장 ‘MAN gds’을 오픈한다.

‘MAN gds’는 지난 99년에 오픈한 웨스트 2층의 신진 디자이너 멀티숍GDS(Galleria Designer Street)가 여성을 위한 갤러리아 만의 특별한 패션 공간이라면 ‘MAN gds’는 남성을 위한 패션 공간이다. 또한 두 매장 모두 국내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매장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MAN FOLLOWS MAN”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MAN gds’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남성복 디자이너 4인방인 정욱준, 홍승완, 김서룡, 서상영 4명의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다. 슬로건 “MAN FOLLOWS MAN”의 의미는 뒤의 MAN이 ‘MAN gds’의 MAN을 상징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 ‘MAN gds’가 남성 패션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MAN gds’의 타켓 고객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자신 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을 추구하는 명품 소비층이다. ‘MAN gds’의 디자이너 제품은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반영된 개성있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니크한 제품을 고객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변형이 가능해 기성복의 약점을 보완해주므로 자신의 개성 표현에 적극적인 남성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격대는 정장 1백만원 대, 셔츠 20만원 대로 국내 남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가이지만 수입 디자이너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감도의 합리적인 가격 수준이다. 제품은 턱시도, 정장에서부터 티셔츠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각 디자이너 브랜드명은 디자이너 정욱준의 ‘론 커스튬(LONE COSTUME)’, 홍승완의 ‘스위트 리벤지(SWEET REVENGE)’, 김서룡의 ‘김서룡 옴므(KIMSEORYONG HOMME)’, 서상영의 ‘서상영(suh sangyoung)’이다.

론 커스튬(LONE COSTUME)은 론(LONE)이라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고객이 선택하는 일반적인 옷(cloth)가 아닌 커스튬(costime)이라는 특별한 느낌의 의상을 의미한다.

스위트 라벤지(SWEET REVENGE)는 옷을 입는 고객 중심의 편안한 디자인을 강조하여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을 로맨틱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김서룡 옴므(KIMSEORYONG HOMME)는 손뜨개, 나염 등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수공예적인 요소가 강하고, 동양적인 신비함을 담고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상영(suh sangyoung)은 스포티브, 내추럴, 네오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사회와 문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젊은 디자이너이다.

이처럼 개성이 강한 4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MAN gds’는 기존의 백화점 남성복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의 신 남성 패션을 제안하는 매장인 만큼 인테리어 역시 벽, 천장, 바닥까지 전부 하얀 색으로 꾸미는 독특한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방원배 남성복 바이어는 이 매장의 오픈 배경에 대해 “다른 지역과 달리 강남 상권에서는 남성 고객들은 여성 고객처럼 원하는 트렌트가 다양하고 브랜드 보다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처럼 세분화된 남성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갤러리아 만의 특성을 살린 매장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차세대 브랜드를 발굴해 편집매장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GDS (Galleria Designer Street)

G.D.S.는 지난 1999년 9월 1일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 웨스트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3개 브랜드로 구성, 출발한 멀티숍이다. 패션관의 G.D.S는 대형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매장이었다.

웨스트 2층에 15평 규모로 매장을 운영 중인 GDS는 위탁판매 형식으로 디자이너가 상품을 공급하고, 백화점측에서는 상품의 위탁 판매를 전담해 판매사원 관리 및 인건비, 인테리어 등 영업에 필요한 부문을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디자이너 배상은의 ‘b.a.e’, 박윤정의 ‘박윤정’,송자인의 ‘송자인’, , 윤영선의 ‘미오’, 김지운의 ‘Tess J킴’ , 그리고 구두 디자이너인 최정인의 ‘최정인’ 등이 입점해 있다.

※ 편집매장(멀티숍)이란

편집매장(멀티숍)은 기존의 브랜드별로 꾸민 매장과 달리 한곳에서 고유의 컨셉을 갖고 여러 개의 브랜드 상품을 다품종 소량 판매하는 매장이다. 편집매장(멀티숍)은 일단,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기에 고객들은 캐주얼에서 정장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스톱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제품을 소량씩 모아서 팔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희소성도 크다

또한, 대형 의류 브랜드가 갖기 힘든 민첩함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장점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냄으로써 디자이너 브랜드를 키울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galler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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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은영 410-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