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S/S 아웃도어 트렌드의 키워드`페미닌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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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
2005-02-23 10:06
서울--(뉴스와이어)--유달리 혹독했던 겨울날씨 때문인지 벌써부터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작년의 등산 열풍에 이어 올해도 봄을 맞은 산은 등산 인파로 여지없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등산철에 앞서 등산복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올 2005년도 S/S 아웃도어 트렌드를 유심히 살펴보자. 올해 초록의 산을 물들일 아웃도어는 보다 경쾌하고 활동적이다. 등산복이나 스포츠웨어, 캐주얼웨어의 경계가 모호해져 이제 등산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자들이 등산복을 일상복으로 입기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

올 2005년도에는 길거리에서 여느 캐주얼 의류보다 화사하고 편안한 등산복 차림의 여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등산복의 디자인은 점점 더 감각적으로 진화하여 패션성과 기능성 두 가지를 충족시키며 과거 칙칙하고 투박했던 등산복 디자인이 보다 가볍고 밝게 변했기 때문. 더구나 브랜드 업체들은 여성 등산복에 중점을 두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등산복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 올 아웃도어 시장은 작년에 이어 뜨거운 열기를 뿜을 것으로 보인다.

올 봄과 여름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의 키워드는 레이디라이크룩(Ladylike Look)이다. 그것도 성숙한 여인의 느낌이 나는 옷이 아닌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같은 소녀 같은 이미지다. 보다 젊어진 소녀풍의 레이디라이크룩의 영향일까, 아웃도어 패션도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강세다.

여성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단지 칼라뿐만 아니라 여성전용의 디테일, 실루엣 등이 강조된 아이템 비중이 증가했다. 얼마 전 런칭한 라푸마의 경우 기능성 외에 패션성을 강조해 여성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는 여성적인 느낌의 디자인과 컬러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컬러는 기존의 등산복에 많이 쓰이던 블랙 등 중성적인 느낌의 컬러가 퇴조하고 레드나 핑크 계열이 강세다. 또한, 유연한 ‘S’자를 그리는 프린세스 라인의 절개라인이나 지퍼 등을 여성적으로 꾸미는 등 남녀를 따로 구분한 디자인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GORE-TEX? fabrics), 방풍과 투습 기능을 겸비한 윈드스타퍼(WINDSTOPPER? fabrics) 등 기능성 소재는 이제 등산복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버렸다. 고어텍스(GORE-TEX? fabrics)는 가벼우면서도 외부의 차가운 기운을 막아주고 땀 발산을 도와주는 기능성 소재로 등산복에 이미 오래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윈드스타퍼(WINDSTOPPER? fabrics) 자켓과 팬츠는 기본적인 방풍 기능과 땀을 밖으로 내보내는 투습성은 물론 보온성이 있어 활동에 도움을 준다.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과 더불어 2005년 등산복의 또 다른 특징은 강화된 투습성과 초경량 소재의 강세이다. 특히 투습성을 한층 강화한 고어텍스 XCR(GORE-TEX? XCR? outerwear ) 또는 고어텍스 팩라이트(GORE-TEX? PACLITE? outerwear) 등의 소재와, 제품의 중량을 감소시켜 활동성에 도움을 주고자 고어텍스 팩라이트(GORE-TEX? PACLITE? outerwear) 혹은 나일론 15 데니어(NYLON 15 DENIER) 조직 등의 초경량 소재 사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방수, 투습 소재에서 보다 진화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소비자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특히, 고어텍스 팩라이트(GORE-TEX? PACLITE? outerwear)는 기존 고어텍스(GORE-TEX? fabrics)의 중량을 15% 가량 줄인 신소재로 탁월한 투습성과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는 한편, 유연성도 강화되었다. 또한 고어텍스 XCR(GORE-TEX? XCR? outerwear )은 의류 안쪽에 습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투습성이 뛰어나 최상의 기능과 쾌적함을 발휘하며 코오롱스포츠는 올 봄 등산복에 이들을 적극 활용, 다양한 기능성의 옷을 선보인다.

그 외 코오롱스포츠는 한가지 소재로만 옷을 만들기보다는 부위별로 적합한 소재를 접목시킨 독특한 이종구조의 등산복을 선보이고 있다. 마모가 심한 부위에는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활동성이 요구되는 부위에는 스트레치성을 지닌 소재를 사용하는 등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고어코리아 개요
고어(W.L. Gore & Associates)는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소재 과학 회사이다. 1958년 창립 이래, 고어는 우주 공간에서부터 높은 산과 같은 극한의 자연환경, 나아가 인체 내부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의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왔다. 고어에는 전 세계 13,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48억 달러에 달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kr.go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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