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프로그램 대회 프릭스 이탈리아 TV 드라마 수상작, 기업 인수합병에 관한 ‘벌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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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일보 코스닥 033130
2008-04-08 11:37
서울--(뉴스와이어)--비즈니스 정보 채널 비즈니스앤(Business&)은 기업의 인수 합병을 소재로 한 일본 NHK에서 하게타카(ハゲタカ) 제작 방송(2007년)된 6부작 드라마 벌처(The Vulture)를 4월 10 목요일 오후 10시 첫방송 한다.

벌처는 하케타카와는 같은 뜻이며, ‘다 죽어가는 사냥감의 냄새를 맡고 그 고기를 송두리째 먹어 치우는 독수리’를 의미한다. 경제적인 의미로는 ‘파산 직전이나 부실 기업을 헐값에 사들여서 고가로 팔아 차익을 남기는 회사’라는 의미이다.

벌처는 기업 매수를 주제로 한 사회성 짙은 드라마. 일본 기업을 잇달아 합병하는 외국계 펀드 매니저 와시즈(鷲津)와 일본 기업을 지키려는 엘리트 은행원 시바노(芝野)의 야망과 갈등, 대결을 그리는데 와시즈를 오오모리 나오(大森南朋)가, 시바노를 시바타 쿄헤이(柴田恭兵)가 연기한다. 여기서 마츠다 류헤이가 연기하는 것은 IT기업의 청년 사장 니시노(西野)로 와시즈 때문에 아버지 회사가 망하자 그와 적대적인 관계가 된다는 설정이다. 특히 출연진 중에서 나시노 역할을 맡은 마츠다 류헤이. 그는 일본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나(NANA)의 주연 배우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 하고 있다. 또한, 미시마 유카역을 맡은 쿠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는 영화 킬빌에서 일본 닌자 여고생역으로 나와 교복을 입고 칼을 휘두르던 고고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배우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일본판 하얀거탑으로 불리우며 인기몰이를 했고, 일본 드라마(일드) 매니마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벌처의 작품성은 화려한 수상이 뒷받침 해준다. 벌처는 세계 4대 프로그램 대회 중 하나인 ‘2007 프릭스 이탈리아(2007 Prix Italia )’의 TV 드라마 부문상 수상, 제44회 갤럭시상 마이베스트상 1위, 제12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 (The 12th Asian Television Awards) 2007 드라마 시리즈 수상 등 세계 유수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록 명실공히 일본 드라마의 거탑임을 증명한다.

4월 10일 첫방송 되는 벌처의 1회에서는 “누군가는 말했다. 인생의 비극은 두가지 밖에 없다고 한다. 하나는 돈이 없는 비극,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돈이 많은 비극. 비극은 돈이다. 돈이 비극을 낳는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1998년, 뉴욕의 실력 있는 펀드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와시즈 마사히코(오오모리 나오)가 5년 만에 귀국한다. 그는 타락한 일본을 싼값으로 팔아 넘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첫 번째 관문으로 예전에 자신이 근무했던 미츠바 은행을 상대로 ‘벌크 세일’을 시도한다. 벌크 세일이란, 은행이 안고 있는 수백 개의 불량 채권을 한꺼번에 사들이는 사업을 말한다. 은행 측의 담당자이자 와시즈의 옛 상사인 시바노(시바타 쿄헤이)는, 은행 간부들을 매수해서 싼값에 채권을 사들이려는 와시즈의 행동에 반발한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니시노야 여관’의 채권을 손에 넣은 와시즈는 여관 경영자인 니시노의 부탁을 거절하고 비싼 값으로 팔아 넘긴다. 실의에 빠진 니시노는 목숨을 잃고, 그의 아들 오사무(마츠다 류헤이)는 여관과 아버지를 동시에 잃게 된다.

동양TV의 경제기자인 미시마 유카(쿠리야마 치아키)는 어릴 적에 미츠바 은행의 융자 거부로 인해 아버지가 자살하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으며 와시즈에 대한 집요한 취재를 강행한다.

일본 경제를 싼값으로 휘두르는 와시즈의 냉혹함에 시바노, 오사무, 유카가 맞서기 시작한다.

벌처는 버블 경제가 무너진 일본의 10년 경제를 되돌아보며, 기업과 경제라는 딱딱한 소재이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벌처는 4월10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비즈니스앤(Business&)채널에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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