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환경그림책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출간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음식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제외한 나머지 쓰레기들의 대부분이 모이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 새 커다란 산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히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곳만은 아니다. 쓰레기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한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곳이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쓰레기는 생겨나지 않는다. 재활용해서 쓰고, 재가공해서 쓰는 자원이 있을 뿐이다. 불가피하게 생겨난 쓰레기라도 제대로만 관리한다면 오래지 않아 자연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쓰레기 없는 세상!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은 아니다.
이 책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쓰레기 이야기를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꾸미고 있다.
재미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꼬마친구들,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고 더럽다며 마냥 찌푸리는 아이들에게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매립장에서 쓰레기가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
글쓴이 최강문은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방송작가, 시사월간지 기자를 거쳐 어린이책 만들기에 뛰어들었다. '동양철학, 거꾸로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집필한 창작집단 요술피리의 대표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딸과 함께 '우리 음식 안녕?'을 쓰기도 했다.
그린이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학과를 졸업했다. '우리 음식 안녕?'의 그림을 맡아 재잘재잘 아이들의 알콩달콩 이야기를 예쁘게 담아낸 바 있다.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는 '김근태 아저씨의 국회 이야기'(2003년, 글 김근태, 그림 노현정), '우린 개성으로 수학여행 간다!'(2006년, 글 이광수, 그림 김윤환, 2007 아침독서운동 대상도서), '우리 음식 안녕?'(2007년, 글 최강문/최서영, 그림 김지영, 2007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에 이은 올벼의 '+또 하나의 이야기+' 네 번째 작품이다.
연락처
(주)올벼 편집부 02) 6408-731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