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원, 법사위에서 오정희 내정자 자질 문제 지적
노의원은 “당시 효산콘도비리를 감사한 현준희씨는 담당 감사국장으로부터 감사중단지시를 받았고 이 때 오 내정자는 현준희씨가 감사한 자료를 넘겨받아 그 등급을 참고자료로 분류하고 이를 임의 폐기하여 국회의 자료제출요구를 거부한 사실이 있다“라고 말하고
“당시 이시윤 전 감사원장은 효산비리 사항을 보고받은 바 없다면서 중요 사항의 보고의무를 해태한 감사반장 등 3명에 서면경고 했다는 점에서 오 내정자의 참고자료 등급분류와 관련자료 폐기는 실무책임자로서 조작, 은폐 의혹을 불러일으키거나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의원은 또 “오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1년 후배로서 그 측근을 인사 발탁한 것으로 코드인사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하고
“오 내정자는 현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서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와 유효일 현 국방차관의 인사검증 실무책임자로 관여하여 인사시스템 과정의 문제점을 발생시켰고 특히 효산비리 의혹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점 등 종합적으로 비추어볼때 감사원 사무총장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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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9일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