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수용자 접견시간 10분으로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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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9:19

서울--(뉴스와이어)--성동구치소(소장 김태훈)는 오는 21일부터 수용자 접견(면회)시간을 기존의 8분에서 10분으로 연장하여 운영한다.

그간 접견시간 8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만남으로 먼 길을 달려온 수용자 가족은 물론 수용자에게 항상 아쉬움을 남기던 접견시간을 10분으로 2분간 연장하여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고객우선의 실질적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접견예약제 신설, 접견인센티브제 실시 등을 통하여 보다 긴 접견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하루 평균 530여건의 접견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18일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21일 전면 시행하게 되는 접견시간 연장 실시는 실용주의라는 사회적 흐름에 맞추어 기존의 접견인센티브제를 재정비하고 직원이 한발 더 움직여 불필요한 접견대기시간을 줄임으로써 그래도 충분치 않지만 소중한 2분을 수용자 가족에게 선사하게 되었다.

김태훈 소장은 “공직자가 조금 더 노력 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잃지 말고 또 다른 제도개선사항 찾기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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