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수필, 세 번째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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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08-04-23 16:15
부천--(뉴스와이어)--수필드림팀(회장 전영관)이 주최하고 해드림출판사가 후원하는 테마수필 독후감 공모전이 끝나 대상과 금상 그리고 은상과 동상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지난 테마수필집 ‘비손’에 이어 세 번째인 테마수필집 ‘첫사랑’(해드림출판사) 독후감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총상금 1백만 원이 지급되며 부상으로 상패를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제4회 테마수필집에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게재된다.

이번 ‘첫사랑’ 독후감 공모전에서 수상자에게 상금이 주어지면 수필드림팀과 해드림출판사는 지금까지 4백만 원이 넘는 금액을 독자에게 환원하는 셈이다.

물론 상금은 책 판매대금을 통해 조성하는데, 이는 독자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면서 수필이라는 문학을 일반 독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근시킨다는 목적이어서 열악한 문학출판시장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독후감 공모전은 매회 계속될 예정이다.

수필드림팀 홈페이지(http://www.sdt.or.kr) 250여 명의 독후감 회원가입자 가운데 120여 명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경기 성남의 도선미씨가 독후감 ‘뒷모습’으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경기 안양의 강호선씨가 ‘첫사랑의 한’으로 금상을, 경기 안양의 우미영씨가 ‘첫사랑, 그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은상을, 전남 영광의 이미애씨가 ‘첫사랑은 봄날에 내리는 눈과 같아서’로 동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필드림팀은 "남들이 농사지은 포도를 보고 자신의 포도를 내민다면 이건 독후감과 거리가 있다. 수필드림팀의 테마수필 독후감 공모전이 ‘첫사랑을 읽고 자신의 사랑을 말해보시오’라는 주문은 아닌 까닭이다. 그 포도들을 보고 포도주를 내밀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글을 선택하여 사후번안 같은 사연을 소개한 경우도 엄밀히 독후감이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하여 책 속 이야기들과의 공명도 소중하지만 독자 자신만의 발효와 숙성에 따른 글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른바 ‘感의 숙성도’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는 뜻이다"라며 이번 참여 독후감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하면서,

"도선미의 글은 찰기가 있고 본문의 사연들을 자신만의 삼투막으로 걸러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독후감의 특질을 잘 파악했다고 하겠다. 문장의 장단도 적절히 안배하는 솜씨가 있다. 대부분이 자신의 첫사랑을 마치 수기처럼 기술하는 바람에 더욱 도두보이는 글이었다. 도선미와 끝까지 견준 글은 강호선의 독후감 또한 흠결 없이 탄탄했지만 본문의 흐름에 편승하여 자신의 감상을 펼쳤다는 측면에서 아쉽게도 금상에 머물게 되었다. 이는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오롯이 자신만의 포도주를 내밀지 못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미영은 본문을 이용한 글쓰기이지만 적재적소에 자신의 색깔로 치환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이미애의 독후감은 여타 글들과 충분히 어깨를 견줄 내공이 있으나 글의 흐름이 다소 단속적이라는 면에서 동상에 낙점되었으니 자신의 글솜씨를 평가절하하는 일 없었으면 한다"라고 심사평을 냈다.

한편 독후감 공모전 시행 가운데 테마수필집 ‘첫사랑’은 국내 유일의 책 전문 뉴스사이트 북데일리(http://www.bookdaily.co.kr)가 뽑은 ‘이달에 읽을 만한 책’에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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