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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2008-04-28 17:5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4월 1일 18년만에 다시 개봉한 저주받은 걸작 <아비정전>이 한 달여의 장기상영을 마치고 오는 5월 7일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종영을 맞는다.

<아비정전>은 작년 12월부터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스폰지 클래식의 <중경삼림> <화양연화> <타락천사>에 이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재개봉된 네번째 작품이다.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아비정전>은 주말 평균 좌석 점유율 90퍼센트를 기록했으며, 개봉 한 달여 만에 6,0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한 번 관계자들은 놀라게 했다.

1990년 개봉 당시에도 환불소동을 일으켰던 <아비정전>은 이번 재개봉 때도 숱한 화제를 낳았다. 장국영의 기일이기도 한 재개봉 당일에는 장국영을 추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상영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도 <아비정전> 상영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는 영화 속 아비(장국영)가 수리진(장만옥)을 만나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던 ‘60년 4월 16일 3시’라는 시간에 맞춰 4월 16일 3시 상영 회차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영화 속 아비가 즐겨 마시던 병 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왕가위 특유의 느리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유가령, 장학우, 양조위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욱 눈길을 끄는 <아비정전>은 5월 7일로 상영의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도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는 장 자크 아노의 <연인>,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의 <레드> <블루> <화이트>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등 다양한 클래식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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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이지혜, 김하나 54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