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개소식 개최

2008-04-30 14:22

천안--(뉴스와이어) 2008년 04월 30일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www.kitech.re.kr, 이하 생기원)이 국내 바이오 의약품 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 운영하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 : Korea Biotechnology Commercialization Center)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위탁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식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2005년 준공 이후 2년 반 여의 준비 기간 동안 제조 공정, 시험, 기계 설비, 시스템 기준 등 선진국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모두 통과하고 본격 공장 가동에 들어섰음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 황우여 의원,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이 날 개소식 외에도 바이오 의약품 기업 이수앱지스와 위탁생산에 관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美인터켐(Interchem)사와 국내 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시 FDA 조정업무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상호 협력계약도 체결하게 된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미국 FDA의 cGMP 및 유럽 EMEA의 EU-GMP(참고 1 용어설명 참조)에 적합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용 및 전임상용 시료 위탁생산, 임상용/치료용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위탁생산을 수행하는 한편, 바이오 의약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 개발 등 연구 개발도 지원한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국내 바이오 의약품 기업의 수출 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선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규모는 부지 16,245㎡, 건평 8,162㎡이며, 건물은 크게 생산동과 연구동으로 구분된다. 생산동에는 500L 규모 미생물발효 라인과 동물세포배양 라인 각 1개, 완제 라인 2개를 갖췄고, 연구동에는 미생물발효 실험실, 동물세포배양 실험실, 기기분석 실험실을 배치했다(참고 2 설비설명 참조).

2005년 12월 준공 이후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적격성 평가, 운영 시스템 구축, 조직 정비, 시험 가동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과정에서 317건의 시설 및 장비 적격성 평가 작업과 함께 500여 건의 제조, 품질 분석, 환경 유지에 관한 절차 작업을 수행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췄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에는 2012년까지 민간경상보조로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이를 통해 1,12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기술가치 증대효과 등을 고려한 연간 600억원 이상 편익 달성(국내 기업 비용절감 효과 약 76억원, 바이오 의약품 기술가치 상승효과 약 500억원, 수출효과 17억 5천만원)은 물론, 현재 선진국의 60% 수준인 cGMP 제조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에 주력하게 된다. 선행 연구를 통한 연구 개발 지원도 수행하지만 무엇보다 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에 대한 비임상 시료생산 및 임상 시료생산 외에 허가등록, 제조판매와 관련한 제반 서비스 제공에 매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바이오 신약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2012년에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해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2013년까지 세계 일류 전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생산 대행 전문 기업)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생기원 나경환 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만큼 기업과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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