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대한항공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상향
금번 신용등급의 상향은 제1국적 항공사로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 긍정적인 항공수요에 기반한 외형성장세 지속 전망, 운항효율성 개선 등에 따른 영업환경 대응력 강화,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안정성 점진적 개선 전망 및 우수한 재무융통성 유지 가능성 등을 반영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1위의 국적항공사로서 국제항공화물운송부문에서 세계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항공수요 증가에 기반한 견고한 외형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항공수요는 2004년 이후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시장 또한 미국 비자면제 및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항공수요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우수한 시장지위, 지속적인 노선망 확충 등에 기반하여 향후에도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Event Risk에 민감한 산업특성과 유가, 환율 등 영업환경 변수의 불안정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동사의 수익구조 안정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동사는 다양한 Event를 경험하면서 위기극복 능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되며, 제고된 환경 대응력, 항공기 운항 및 영업효율성 개선, 비항공 사업부문의 실적개선 등에 기반하여 수익구조의 변동성을 축소시키고 있는 등 환경변수의 불확실성을 상당수준 상쇄시키고 있다.
2007년 말 동사의 순차입금은 7조 8,03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8% 증가하였다. 이는 2007년 중 S-OIL㈜의 자사주 인수에 따른 자금부담 및 신규 항공기 도입확대 등에서 초래된 결과이다. 다만, S-OIL㈜의 우수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 등을 고려한 인수주식의 자산가치, 높은 배당성향에 따른 배당금의 지속적 유입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인수로 인한 재무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또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고, 항공기 매매관련 국제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 보유자산의 유동성이 높은 수준이며, 영업현금창출력과 보유 현금유동성(2007년 말 기준 7,050억원) 및 보유 Credit Line(2008년 3월말 기준 원화 2,400억원, 미화12천만불) 등을 감안할 경우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항공기 도입규모 확대 등에 따른 투자부담이 내재되어 있으나, 긍정적인 수요시장 전망, 한층 강화된 외부대응력 및 영업효율성 등을 기반으로 현금흐름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안정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생한 반독점법 위반관련 과징금(미화 3억불) 역시 2007년 중 1/6 납부 후, 잔액은 5년간 분할납부하기로 함에 따라 현금흐름상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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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