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에 취업가뭄...경기침체 신호탄인지 우려
취어포털 잡부산(http://www.jobbusan.co.kr)이 국가통계청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부산광역시의 청년실업률은(나이15-30세) 2007년 2/4분기에 8.4% 3/4분기에 8.4% 4/4분기에 8.2% 이던 것이 2008년 1/4분기에는 9.1%를 기록하였다. 이는 부산시의 2005년 1/4분기 때 10%를 기록한 이후 만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취업자 수에 있어서도 부산시의 청년취업자 수는 2005년 1/4분기에 313만명 2006년1/4분기에 292만명 2007년 1/4분기에 281만명 2008년 1/4분기에 266만 명을 기록하여 부산의 인구 감소율과 비교하더라도 고용여건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부산의 청년 실업자 수는 2007년 2/4분기에 25,000명 3/4 분기에 25,000명 4/4분기에 23,000명이던 것이 2008년 1/4분기에 와서는 27,00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부산의 전체 실업자 수는 2007년 2/4분기에 67,000명 3/4분기에 65,000명 4/4분기에 63,000으로 호전되는 듯하다가 2008년 1/4분기에 들어서면서 66,000명으로 다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부산의 여성 취업자 수는 2005년 1/4분기에 679만명 2006년 1/4분기에 690만명 2007년 1/4분기에 682만명 2008년 1/4분기에 677만명으로 부산의 남자 취업자 수가 2005년 1/4분기에 927만명 2006년1/4분기에 934만명 2007년 1/4분기에 921만명 2008년1/4분기에 914만 명으로 줄어드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줄어들고 있어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의 전체 실업율은 2007년 2/4분기에 3.2% 3/4분기에 3.1% 4/4분기에 3.0% 2008년 1/4분기에 3.4%를 기록하였고 청년 실업율은 2007년 2/4분기에 7.3% 3/4분기에 7.1% 4/4분기에 7.0% 2008년 1/4분기에 7.3%를 기록하였다.
전국의 고용지표도 2008년 들어 급격히 나빠지고 있지만 부산의 고용지표는 특히 청년실업률에 있어서 전국의 고용지표보다 더 많이 나빠지고 있다.
잡부산의 임승길 대표는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 되었으나 부산의 기업들이 중소기업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감을 대기업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계획된 채용조차도 미루고 있어서 더욱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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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5일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