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도대체 민정(수석실)은 뭐하고 있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잘못을 인정하는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매우 다행스럽다. 그러나 청와대 조직을 개편한다고 해서 잘못된 쇠고기 협상이 교정되는 것은 아니다.
시급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쇠고기 재협상을 하는 것이고, 청와대 개편은 그 다음이다. 위법행위를 한 청와대 수석들을 경질해야 한다고 그렇게 경고했건만 무시하더니 이제서야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들의 문제를 깨달은 것이다. 청와대 비서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일괄 사퇴해야 하며, 참신하고 깨끗한 인재로 다시 진용을 짜서 새 출발해야 한다.
여의도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후반대로 추락한 이유가 오만과 독선의 대명사로 여겨진 청와대의 행태와 무관치 않음을 깨닫고 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2008. 5. 7.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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