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논평-정운천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서울--(뉴스와이어)--오늘 국회 청문회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앞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통상 마찰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의 현재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강등하지 않는 한, 우리 정부로서는 수입 중단 조치를 결코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정장관이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당장의 국민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통상마찰을 감수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합의내용을 몰랐어도 해임감이고, 알면서 통상마찰을 감수하겠다고 했다면 그야말로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발언의 저의가 무엇이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 한 나라의 장관으로서는 도저히 해서도 안 되는 말이고, 할 수도 없는 말이다.

정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2008. 5. 7.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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