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인권의 도시, 광주국제평화포럼 개최

광주--(뉴스와이어)--5·18민중항쟁 28주년을 기념해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5·18기념재단 외 3개 단체가 공동주관한 2008 광주국제평화포럼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5·18기념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평화포럼은 5월 정신을 전파하고 국내·외 활동가들에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광주국제평화포럼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도시로서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며, 국제적인 사회포럼행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점검하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그동안 특정한 한·두 가지의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맞는 활동가들을 지역별로 초청하여 경험을 듣는 형식에서 단체단위의 워크숍을 초청하는 워크숍 구성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올해는 5개 단체의 워크숍과 모두 8개의 주제별 회의가 동시에 개최된다. 5·18기념문화관에서3일 동안 개최되는2008 광주국제평화포럼은 세계사회포럼과 같은 포럼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서 뜻 깊은 국제행사가 될 것입니다.

5·18기념재단은 2008 광주국제평화포럼행사를 통해 3가지 회의를 준비한다. 첫째 한국 내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단체 간의 교류회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참가), 둘째 동아시아 내 국가폭력으로 인한 대량학살을 기념하는 단체의 교류회의(대만 2.28기념기금회, 대만민주재단, 제주4.3연구소, 진실화해위원회, 5·18기념재단 참가), 셋째는 지난 해 부터 준비해온 아시아민주화운동NGO네트워크 회의 이다.

세 가지 회의 모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로서 5·18기념재단의 네트워크는 국내와 아시아로 나뉘고 이는 NGO와 기념사업단체의 연대, 과거사청산과 진실규명을 위한 국제적 연대 등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5·18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진지한 자세로 임해왔다.

특히 우리재단에서 지난해 출범시킨 '가칭 아시아민주화운동 NGO네트워크' 준비모임을 통해 지난해 버마민주항쟁을 지지하는 데 앞장섰으며, 올해 회의를 통해 참가단체의 범위를 넓히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력을 가진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실무적인 논의(참여단체의 공통합의 사항, 조직 구성 등)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워크숍 참가 단체와 내용
아레나(아시아대안교류회, 사무국장 이대훈) : 아시아 평화권 국제워크숍(인권으로서 평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소장 이정강) : 지자체 조례의 인권적 접근을 위한 활동가 워크숍
주거복지연대(사무총장 남상오) : 아시아 주거복지 네트워크
아시아 지역연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 5·18기념재단

※ 2008 광주국제평화포럼에 참여하는 공식 참가자 수는 180명이며, 외국인 참가자는 80명이다. 이는 그동안 광주국제평화포럼이 꾸준히 개최해온 결과와 성과이다.

※ 5월 15일 저녁 6시 기념문화관 리셉션홀에서 환영리셉션이 열리며,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럼이 개최되며 18일 저녁 개최되는 광주인권상 축하 및 광주국제평화포럼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포럼 행사가 마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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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대한 문의사항 5·18기념재단 교류지원팀 정린(062-45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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