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제2생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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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코스피 042670
2008-05-13 09:42
인천--(뉴스와이어)--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m)가 지게차 및 미니 굴삭기의 중국시장 공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와 두산(중국)투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중국 강소성 쑤저우시에서 제2의 중국 생산기지 역할과 함께 수출용 제품도 생산하는 글로벌 플랜트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쑤저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만㎡의 부지에 총 1억9,2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쑤저우 공장은 먼저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연간 3만대의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되며, 2013년에는 2단계 설비확장을 통해 연간 7만5,000대 규모의 대규모 생산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쑤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중국내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의 모체인 옌타이 공장과 함께 투톱체제로 중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1, 2 생산기지에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쑤저우 공장은 지게차와 미니 굴삭기, 옌타이 공장은 중대형 굴삭기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이뤄나간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쑤저우시에 중국내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는 ▲중국 지게차 및 미니 굴삭기 시장 급부상 ▲중국 남부지역 공략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차원이다. 중국 지게차 시장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물류산업 발전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1만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니 굴삭기 역시 최근 도시화 진전 및 농촌 개발 정책에 따라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이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쑤저우 공장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미니 굴삭기 생산'이라는 글로벌 전략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지게차 및 미니 굴삭기 시장을 본격 공략화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입주하는 쑤저우지역이 중국 최고의 첨단 공업지역으로 육상 및 해운 교통이 발달해 있고 지게차의 최대 소비지인 상해 및 미니 굴삭기의 최대 소비지인 중국 남부 지역과 근접해 각종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인근 지역에 근접해 있어 부품수급 및 업체 관리 부문에서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쑤저우의 우수한 인력 및 저비용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오랜 지게차 사업 노하우와 중국 굴삭기 사업 경험이 융합된 쑤저우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공정기계 시장에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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