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부분 황혼재혼 원한다...‘사회적 인식’ 변해야

뉴스 제공
두리모아
2008-05-13 13:3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서구화, 개방화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로 노인의 재혼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노인재혼을 위한 노인혼성 모임의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종교단체, 노인종합복지관노인학교 등 여러단체와 모임에서도 사교촉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혼성노인간에 신뢰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노인재혼의 동기발생 촉진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재혼전문회사 두리모아가 황혼 이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62.5%가 재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관습으로 노인의 재혼문제는 못 마땅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누구든 배우자와의 사별을 경험하게 되는데 홀로 남은 배우자는 많은 고통과 슬픔, 고독을 느끼며 여생을 보내게 된다. 따라서 노년기의 재혼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이처럼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정작 당사자들은 적극적으로 이성교제나 재혼을 원한다고 한다. 이에 반면 노인들은 재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즉 재혼에 따른 재산분배나 가족행사에서 자식들과 갈등이 빚어질 것이 두려워 재혼의 결단에 어려움이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노년에 재혼한 남편의 사망시 새로운 동반자를 둘러싼 재산문제로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재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초혼이상으로 결혼의 안정에 대한 부부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

우선 혼자만의 생활을 영위할때의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태도에서 벗어나 결혼대상자로서 상대방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다음으로는 상대방과 정서적인 유대관계가 점진적으로 형성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노인들의 재혼이 떳떳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자녀와 사회에 재인식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재혼을 원치 않는 독신노인에게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동류의 사교모임장려, 모임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바람직 할 것이다.

황혼에 찾아든 로맨스와 새로운 인생출발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자식 또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두리모아에 김나연 팀장은 “좋은 인연을 만나면서 소극적이고 민감한 성격이 밝게 바뀌어 자식들이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남은 인생을 당당히 사는 부모님 모습에 응원을 보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황혼 세대에게 아직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다. 하지만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 인생을 멋있게 살고자 하면 만남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재혼 혹은 교재 의사를 당당하게 밝히고, 주변의 인정을 받는 건강한 모습은 황혼의 사랑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다.

두리모아 개요
두리모아는 결혼을 생각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소홀히 결정하지 않도록 신뢰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폭넓고 현명한 선택을 함으로서 진실된 만남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urimoa.co.kr

연락처

(주)두리모아 강팀장 011'273;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