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세창아파트, 국토해양부 매입대상주택 지정고시 확정 축하잔치 국회의원들과 함께 열어
2006년 말 임대 사업을 하던 세창건설의 부도로 전체 468세대의 임대 보증금 227억을 보전 받지 못하고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었다. 세창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때부터 임차인 대표회를 재구성하여 전국 부도 임대 아파트 공동 대책위와 연계하여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부도 임대 아파트에 사는 임차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 하였다.
결국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현실 앞에서 철야농성 , 사이버 투쟁 ,종이학 선물하기 , 편지쓰기 청와대 상경 집회 등 그야 말로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로 피눈물을 흘려왔다.
당적을 달리 하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도움으로 2007년 7월 임대 주택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그 희망을 살려 결국엔 2008년 5월 8일 국토 해양부의 지정고시를 받아냈다.
입주민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달려온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간에 뒤에서 도와 준 관계자분들의 크나큰 힘이 있었기에 세창아파트 전체 입주민은 그 분들을 초청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한다.
참석자 중에는 서산세창아파트의 나아갈 방향과 행동에 빠짐없이 함께해준 현 참주거 실천연대 김성훈 대표와 임원진들세창아파트의 아픔을 서산의 아픔으로 품어준 유상곤 서산시장과 서산시 의회 및 공무원임대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 해준 민주 노동당 이영순 국회의원.
국회에서 임대사업자와 가교 역할을 해준 지역구 통합 민주당 문석호 의원건교부와 협의 해준 국회 건교위 간사인 통합 민주당 익산 지역구 한병도 의원, 힘든 상황을 보고 국회로 불러 자당 의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던 한나라당 홍성 지역구 홍문표 의원 등이 참석을 통보해 왔다.
앞으로 임대 보증금을 완전 보장 받기 위해서는 매입 주체인 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경매를 진행해야하는 세창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힘든 과정이 남아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그간의 고생에 감사를 전달하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마지막 까지 긴장해서 입주민 전체가 환하게 웃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전국부도임대아파트공동대책위원회 개요
전국 공공 임대 아파트 임차인들은 임대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의 희생양이 되어 생존권이자 전재산인 보증금을 날리고 거리로 쫓겨나고 있다. 이에 전국부도 임대아파트 공동 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투쟁한 결과 특별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고 이후에도 속출할 수밖에 없는 임대아파트의 부도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도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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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전국부도임대아파트공동대책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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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9일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