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시스템 관련 산업용 이더넷 적용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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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2008-05-16 10:00
서울--(뉴스와이어)--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철강 및 석유화학 설비에서의 IT 기술적용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

지난 5월 9일(금) 순천대학교에서는 40여명의 산업설비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비쿼터스 시스템 진단.안전을 위한 산업용 이더넷 적용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비쿼터스 시스템 진단.안전포럼과 순천대학교 전자.정보가전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석유화학 및 철강 관련 설비가 집약되어 있는 지역 실정에 맞추어 철강 및 석유화학 설비의 통합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기술 적용 방안이 적극 모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분야 IT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제시되고 있는 산업분야에 특화된 이더넷인 산업용 이더넷(Industrial Ethernet)을 어떻게 기존의 제조 시스템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관련 연구개발자 및 설비운용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용 이더넷의 대표적인 프로토콜인 EtherNet/IP, Profinet, CC-Link IE, EtherCAT에 대한 특징과 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솔루션들이 제시됐다.

특히 왜 제조산업의 IT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산업용 이더넷이 요구되는가를 화두로 제시한 것을 비롯하여, 철강. 유화. 반도체. 의료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문용선 순천대학교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 산업에서의 IT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산업용 이더넷 기술에 대한 공급자-수요자간 기술공유와 제조업간 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용 이더넷은 정보관리 레벨로부터 제조설비 현장의 필드기기까지를 수직적으로 정보를 통합하여 정보 데이터의 끊김없는 IT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생산성 향상 및 제조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용 이더넷은 기존 이더넷(TCP/IP) 기술의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실시간성과 제어성능, 안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산업 설비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산업 전용의 이더넷 프로토콜로 제조 산업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그 활용폭이 적극 기대되고 있다.

산업용 이더넷은 IEC61784-2 규격에 ‘IEC/ISO 8802-3 기반의 리얼타임 이더넷’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표준이 추진되고 있으며, 일반 이더넷인 TCP/IP 기술과 달리 산업IT를 위한 제어 기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장점으로 제조 설비의 통합 시스템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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