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에서 신간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가 새로 나왔다.

이책은 수녀들의 일상이 담긴 편지글로 구성돼 있다.

짤막하게 씌여진 편지글에는 하느님 앞에 드러나는 나약한 모습을 기도로 승화시키며 세상과 호흡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도자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다.

바오로딸 인터넷 서점 홈지기 수녀들이 매주 독자들에게 보내는 책 소개 편지글 가운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편지글 44편을 골라 사계절에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11편의 편지를 담았으며, 크고 작은 일상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이 책에는 자연과 이웃, 하느님과의 만남이 주는 선물로 가득하다. 먼저 자연에서 만나는 하느님은 우리 삶에 힘을 주신다. 봄에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는 진달래의 몸짓에서 자신을 내주는 그리스도를, 낙엽 아래 움튼 새싹에서 말씀으로 비추시는 생명의 싹을, 버려진 선인장에서 피어난 꽃에서 희망을, 다리 하나로 서 있는 콩나물에서 꿋꿋함을 느끼게 한다.

여름편 글에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대면하고 더욱 충만한 영적 삶을 살아가게 하는 글을 실었다. 우리 안에 있는 에너지와 찌꺼기, 디스크 조각 모음, 마음속 저울에 담긴 욕심과 집착에 대한 묵상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가을편은 이웃과 만남은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글이다. 어머니가 들려주신 천사 이야기, 손가락 두 개를 청한 나환우, 구두를 닦아준 자매, 한 달 만에 성경을 필사하신 할머니, 무사고 모범 운전수, 늘 새 마음을 주시는 신부님, 가난한 주부의 행복, 이른 새벽 기차를 타고 만난 부모님, 카네이션을 보고 기뻐하신 아버지, 자녀들을 위해 절약하시는 어머니, 성모상을 업고 다니는 조카, 너그러운 농부, 사랑의 비타민을 보낸 독자 등 다양한 이웃이 소개되어 저마다 고유한 색깔로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거울편에는 바쁜 일상 가운데 찾아오시는 하느님과의 만남은 영적 삶의 깊이를 더해 갈 수 있는 글이 실렸다. 하느님을 만나는 전용 차선인 기도, 하와의 유혹에 대한 묵상, 진흙으로 빚은 예수님, 교도소에 보낸 나무 묵주 이야기는 주님 앞에 어떤 삶이 가장 아름다운지 생각하게 한다.

이번에 출간된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에는 닥종이 인형작가 소 빈(蘇濱) 선생의 삽화가 눈길을 끈다.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형수에게 만들어 준 인형이 계기가 되어 닥종이 인형을 만들게 되었다는 소빈 선생은 수녀들이 묵상한 삶의 다양한 주제들,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 내는 아주 특별한 재주를 가진 인형작가이다.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 출간기념 전시회 - 소빈의 인형이야기'에서는 책 안에 담긴 삽화 닥종이 인형 28점을 전국 바오로딸 서점에서 전시하고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명동 바오로딸 5월 26일 - 6월 2일
전주 바오로딸 6월 5일 - 12일
광주 바오로딸 6월 16일 - 23일
대구 바오로딸 10월 3일 - 12일
부산 바오로딸 12월 6일 - 13일

이 책은 닥종이 인형작가 소담 선생의 작품을 곁들여 있어 이웃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는 서울 주요 서점이나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7,500원.

문의 02-944-0800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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