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학생부담경감을 위해 직원들이 3년치 연월차수당전액을 장학금 등으로 기부했던 대학에서, 추가기부가 잇따르고 학교당국은 이에 장기 무료외국어학습기회 제공 등 방식으로 교수-직원-학생 등 ‘구성원 모두에 화답’하고 나섰다.

전액무료인 이 대학의 교직원대상 외국어수강은 ▲기간이 8개월, 총정원 75명 규모(초급4개반과 중급1개반 등 5개반. 반별15명)인데다 ▲학습장소가 교내이며 ▲학습시간대(08:30-09:30, 09:00-10:00, 12:30-13:30, 17:50-18:50 등)의 절반이 일과중이어서 파격적 ‘비금전 복지책’으로 평가된다.

동명대학교(총장 이무근)는 최근 이같은 중국어학습기회 전교직원 제공 방침을 공식결정한데 이어, 비보직교수와 직원의 대학발전계획수립과정 참여 폭을 50여명(교수 30명, 직원 20명) 수준으로 크게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원 전원 등 직원 53명이 3년치 연월차수당 전액을 장학금 등으로 희사한데 이어 추가기부가 크게 늘자 대학이 이에 적극 화답한것.

동명대학교노동조합제1지부(지부장 이창화) 전체조합원 등이 최근 받게 된 3년치 연월차수당 전액(총 4천6백87만7567원)을 절반씩 각각 ‘장학금’ 및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뒤 줄이은 직원들의 총기부가 지난 며칠새 ‘7천9백35만여원(9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같은 연쇄기부는 ‘겹경사’로 발전했다. 총학생회가 학생 100여명과 함께 스승의날을 맞아 23일까지 출신고교 은사를 방문해 ‘전국대학평균보다 훨씬 높은 장학금지급률 등’(구체지표 생략) 동명대학교의 진면목을 교직원 못지않게 적극 알리고 있는데 화답, 대학은 주요 대학경영지표와 경영현황 등을 학생회간부 등에 알리는 ‘공개설명회’를 향후 2개월 주기로 정기개최키로 했다.

또 19일 △성년례 의미 인식에 이어 한복입는법 절하는법 차마시는법 등을 익히고 △북울림(마음을 경건하게하는 의식, 정향(주위를정갈하게하는 향피움) 다화례(참석자를환영하는의미의 헌화) 상견례 삼가례(성년자에대한 세가지축사) 성년자머리올림(비녀/갓를꽂아/씌워주는 의식)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행다시연및봉차) 수훈례(성년자가간직해야할 교훈을 내림) 등 성년의식과 △국악공연 및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을 갖는 ‘성년의날기념식’(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에 개교최초로 총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전원이 참석한다.

“직원 및 학생들의 헌신적 학교사랑실천에 크게 감동받았다”는 이무근 총장은 “돈을 들여서라도 배워야하는 평생학습시대 및 중국교류확대추세를 맞아 교직원들 대부분이 경제적, 시간적 부담없이 중국어를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학발전계획수립에도 교직원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주인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대학경영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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