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얀마 피해 지역에 긴급 학교 건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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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한국위원회
2008-05-19 13:15
서울--(뉴스와이어)--중국 쓰촨성과 미얀마 사이클론의 사망자와 피해자 수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아동 후원기구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는 긴급 학교 건립 지원을 위한 플랜코리아 ‘스쿨 퍼스트(School First)’ 캠페인을 진행한다.

외신에 따르면 쓰촨성에서만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학교 건물은 7천 여 곳에 이르며, 쓰촨성에서 학교 건물의 붕괴로 매몰된 학생 수는 확인된 것만 1천9백 여명에 이른다. 미얀마 역시 사이클론 피해 지역의 학교 중 85%가 파손되었으며 10만 명이 예상되는 희생자의 3분의 1이 아동들로 집계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플랜코리아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중국과 미얀마 피해 아동들의 건강과 의료 문제에 대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며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네이버 해피빈) 등에 온라인 모금 계좌를 설치, 신속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동 구조와 학교 복구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 및 의료 기구, 위생 용품 등을 최대한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플랜코리아 권석복 사무국장은 “이번 중국과 미얀마 사태로 최대의 피해를 입은 것은 아동들이다. 중국은 부실 공사로 많은 학교가 붕괴되었으며 미얀마 역시 피해지역 학교의 85%가 완전 파괴돼 학생 35만명이 당장 다음달 시작하는 새 학기 공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플랜코리아는 스쿨 퍼스트 캠페인을 통해 피해 아동들의 휴식처이자 배움의 터전인 긴급 학교 건립을 위해 빠른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아동 후원기구 플랜인터내셔널(http://www.plan-international.org)은 미얀마 싸이클론 재난 발생 직후 5만 달러(약 5천만원)를 지원, 영국을 비롯한 플랜 17개 회원국으로부터 25만(약 2억5천만원) 달러를 추가로 조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피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 모기장, 공구, 위생용품 등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장기적인 복구 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 앞으로 최소 3년에 걸쳐 350-500만 달러(약 35~50억원)를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장기 복구 계획은 무너진 학교 재건을 비롯한 교육 분야의 개발과 영양 실조, 그 밖의 수인성 질병 치료 등의 의료 지원을 포함한다.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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