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여섯 번째 공연 - ‘대금과 함께하는 국악여행’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08년도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여섯 번째 공연 “대금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5월 25일 석남홀에서 개최한다. 매달 둘째 · 넷째 주 일요일, 오는 12월 28일까지 석남홀에서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여섯 번째 공연인 “대금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에서는 대금정악 보존회가 전통적인 국악기인 대금·중금·소금의 아름답고 청아한 소리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공연을 시민들께 선사한다. 대금정악 보존회는 인천무형 문화재 제4호 대금정악 보유자 진철호 선생 외 여러 명의 이수자들로 구성되었으며, 1998년 보존회를 결성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져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적인 국악곡과 창작국악, 민요,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들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악하면 ‘지루하고 졸립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나, 이번 공연의 관람객들은 대금·중금·소금의 연주를 들으면서 국악에 대한 인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연주곡들은 마음이 평화롭고 듣는 이의 호흡을 안정되게 만들며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조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줄 것이다.

대금독주「청성곡」을 시작으로, 드라마 대장금 주제로 유명한 국악동요 「오나라」와 「산도깨비」를 단소제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삼금의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며, 관객들이 참여하여「홀로 아리랑」을 흥겹게 불러보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공부하는 단소를 실제 불어볼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본 음악회는 매달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전회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5월 21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는 당일 공연 30분 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박진영 032-440-6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