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그린투어’ 실시

2008-05-21 10:21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는 도시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현장과 지역 볼거리를 연계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그린투어”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경제특별도 충북」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그린투어는 투어에 참석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확대 시켰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금년 10회로 늘려 상반기 5회 하반기 5회씩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계절별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역의 볼거리와 연계한 현장 투어를 실시하여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고, 농산물과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 명소로 발전하는데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소비자에게 질좋은 농산물 소개로 성공적인 그린투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한 17개의 코스를 보완 편성 하였고,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실시되는 상반기 투어는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5회에 걸쳐 회당 4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는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진천군, 단양군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운영 된다.

한편, 오는 5월 21일 실시되는 보은군의 그린투어는 사과체험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황토방울토마토 사업장과 장류 솜씨사업장인 아당 골 보성 선씨 종가, 전통음식과 산채류를 체험하는 구병리 아름마을, 가는골 야생화 농장 등에서 싱싱한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구입하고 체험활동도 하게된다.

보은군 그린투어를 신청한 이진순 여백문학회 회장은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보은 지역의 생산 현장을 둘러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돼 뜻 깊고 기대가 된다」면서 「이번 투어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직거래가 이루어지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린투어 일정은 ▲5월 27일에 충주시 지역을 방문 전통주 솜씨 사업장인 마름 갤러리와 광일쌈채농장, 버섯 및 장류생산 농장인 늘품, 사과 및 충주 역사박물관 견학하게 된다.

▲5월 29일은 진천에서 파프리카 농장, 탑라이스 단지, 육가공업체인 체리부로, 장류체험장인 살구물 농원, 보련골 전통테마마을, 보탑사 견학

▲6월 5일은 제천에서 산야초전통테마마을, 약초생활건강, 장류사업장 청풍식품, 산수친환경 양채농장, 청풍문화재단지 견학

▲6월 10일은 단양군에서 소백산가리점전통테마마을, 천연조미료 업체인 장익는 마을, 장류업체 청암도, 구인사 방문 등 25개 장소에서 그린투어가 실시된다.

내년에는 2년여의 도 시범추진을 기반으로 원하는 시군에 프로그램 보급과 참여 소비자도 함께 연계시킬 예정이며 하반기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kr)를 참고하여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생활기술과장 이희순 043-220-8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