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 4:목소리’ 피로 물든 죽음의 현장 공개
영화<여고괴담4:목소리>는 ‘어느 날 죽은 친구의 목소리를 듣게 된 한 여고생이 죽음의 비밀에 다가서다 맞닥뜨리는 끔찍한 공포’를 다룬 작품. 이날 촬영 분량은 한 아이가 낯선 목소리에 죽임을 당한 이후, 학교 안에 잇따라 발생하는 불길한 의문사로 공포의 하이라이트다.
첫 번째 죽음의 현장은 ‘음악준비실 천정에 목매단 희연 선생(김서형 분)의 시체’. 지난 1월, 김서형은 첼로 줄에 목이 감긴 채 죽는 장면을 위해 꼬박 밤을 새워 8시간 동안 와이어에 매달렸다. 이번 촬영으로 인해 ‘두 번째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셈’. 연이어 공개되는 두 번째 죽음의 현장은 ‘영언(김옥빈 분)이 탄 엘리베이터가 굉음과 함께 멈추고, 천정에서는 붉은 피가 떨어지는 장면’이다. 과연 그 피는 누구의 것일까? 자신을 죽인 낯선 목소리의 것인지, 또 다른 누군가의 피인지 알 수 없는 영언이 두려움에 떠는 것이 이 날 촬영의 포인트.
영화 속 주된 공간인 학교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짓고, 세트 분량만을 남겨둔 영화<여고괴담4:목소리>는 현재 90% 촬영을 마쳤다. 3월 초 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고 오는 7월 초 개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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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