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애로 “찾아가서 해결한다”
“미국의 최대 자동차회사에서 우리 회사를 방문해 월 2~3천여 대의 자동차용 TV를 사려는데 이곳에서 제작할 수 있겠냐며 물었을 때 정말 답답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이 자동차용 TV와 내비게이션을 수출하는 기업체를 방문했을 때 대표가 말한 애로사항들이다.
이에 홍 시장은 부천시의 최고 애로사항도 공장용지 확보에 있다고 밝히고 “부천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췄지만 증축, 개축이 어려워 부천시를 떠나는 기업체가 생겨난다”면서 “아파트형 공장과 오정지방산업단지 등에 이전할 공장이나 용지를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처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시장이 월 1~2회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간부공무원 전원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업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67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55건을 해결하고 3건은 중앙부처 등에 건의, 9건은 불가처리를 통보한 상태이며 올해 1/4분기에도 208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처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 전담부서인 「부천기업 SOS팀」을 설치하고 경찰, 소방, 세무, 노동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기업 SOS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지역의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결을 위해 작년 대비 100%가 증가한 1,5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금융권에서 지원토록 알선했다.
이와 함께 원자재 급등과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2.1% 이자차액 보전율을 2.5%로 상향 조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10일 이상 걸리던 심의기간을 3일로 단축했다.
또 보증기관을 활용하여 대출하던 기업체를 위해 한 단계 축소한 원-스톱 처리로 전환해 처리 기간을 단축하였으며 지원기간도 금융권과의 협의를 통해 3년에서 최고 5년으로 늘려 선택폭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홍 시장은 기업사랑조례를 제정 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정하고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관내 기업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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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기업지원과 032-320-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