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공일 안경 체인 `사랑의 각막 기증 캠페인' 펼쳐
오는 3일 12시 서울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체인점 세미나’의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사후 각막기증 캠페인에는 체인점주 530명이 동참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한다.
현재 국내에서 각막 이식으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각 장애인의 수는 2만여 명. 하지만 척박한 우리의 장기기증문화로 단 1%의 시각장애인만이 각막이식을 받고 있다.
기증 각막 수가 매년 2백건 안팎으로 수요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보니 그나마 국내 각막기증자 중의 1/4 가량은 외국의 각막은행에서 수입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부끄러운 장기기증 현실이다.
일공공일안경체인의 권철오 대표는 “각막을 기증받지 못해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이 각막수입에 더 기대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체인점주들과 공동으로 각막기증과 기금모금에 참여했다”며 적극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아진 전국의 체인점주들의 각막기증 신청등록 엽서 530여장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측에 전달하게 되며 일공공일안경 체인본부는 각 체인점에 각막기증 포스터 및 POP,신청엽서등을 부착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각막이식서명자의 사후 각막기증은 5세에서 70세까지 전염성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면 근시·원시·난시 또는 색맹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증이 가능하며 사망자에게서 6시간 이내에 적출하면 된다.
<현재까지 각막기증서약을 한 개인과 단체>
*노무현대통령 : 후보시절에 이미 신청
*텔런트 김지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찾아 기증서명(2월 2일)
*영화배우 하지원 서약(1월 16일)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작년 1210명,올해 400명 참여)
*국회의원 민병두(열린당)외 104명 (1/28일 서약)
*아름다운약사회 1012명 서약(04년 11월 7일)
*자이툰 부대원 2진 140명 기증서약(2/16일)
웹사이트: http://www.1001opt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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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에스 커뮤니케이션 유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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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7일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