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5월30일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다음과 같이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세계금연의 날은 5월 31일이나 올해는 5월 30일(금)에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제 : “담배없는 청소년”(Tobacco-Free Youth)
표어 : ‘담배회사는 청소년을 노린다.’(The Tobacco Industry Catches You Young)
‘담배 판촉 망을 차단하자.’(Break Tobacco Marketing Net)
일 시 : 2008년 5월 30일(금) 오전 10시~12시
장 소 :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
주 관 :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공동주최: 국제절제협회, 대한결핵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소비자연맹
후 원 : 보건복지가족부, 세계보건기구

1. 세계 금연의 날과 금년의 주제 설정 배경

세계보건기구는 1988년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제정하였습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금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연을 결심하도록 돕고, 금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담배는 배척해야 할 해로운 물질임을 천명하고 담배의 공급과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전 세계가 협력 할 것을 요청하면서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주어 나라마다 이 주제로 공통의 사업을 벌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주제는 “담배 없는 청소년”(Tobacco-Free Youth) 이며 표어는 ‘담배회사는 청소년을 노린다.’(The Tobacco Industry Catches You Young), 담배 판촉 망을 차단하자.’(Break Tobacco Marketing Net) 입니다.

2. 2008년 세계보건기구의 메시지

담배는 제조자 의도대로 사용하면 죽음에 이르는 상품

담배는 세계에서 사망의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주된 요인이며 제조자가 의도한대로 사용한다면 죽음에 이르는 유일한 소비 상품이다. 담배는 정규 흡연자의 50%까지 죽음에 이르게 한다.

담배회사의 공격적 판촉활동은 청소년을 담배 중독자로 만든다.

고도의 중독성이 있는 담배제품, 담배회사에 의한 공격적 판촉활동은 청소년들을 쉽게 한 평생 담배 중독에 이르게 한다. 청소년들을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담배광고, 담배 산품의 판촉, 그리고 스포츠, 행사나 활동에 담배회사가 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모든 형태의 직·간접 광고 완전금지, 청소년 흡연 예방에 효과

올해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의 초점은 흡연자의 절반을 사망시키는 담배에 젊은이들이 중독 되도록 하는 ‘담배 마케팅’에 있다. 후원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직접 또는 간접광고를 완전 금지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담배 판촉 활동은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과 인과관계가 있으며 담배 광고는 젊은이들의 담배 사용의 단초가 된다.

담배회사의 마케팅: 사망자·금연 자를 대체하기 위한 노력

담배회사는 죽음의 상품을 마케팅 하기 위해 연간 세계적으로 수백억 달러를 사용하는데 그들의 마케팅 활동은 담배로 인해 죽는 사람들을 대체하기 위하여 새로운, 젊은 그리고 평생 흡연자가 될 사람들을 모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스포츠 후원, 구단 운영, 매장 내 POP 광고 등 금지해야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에 후원을 하고 있고 아예 담배회사들이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스포츠에 후원하는 것은 회사의 이미지를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많이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담배 갑을 화려하게 만든다든지, 담배 판매소 내에 POP 광고 등을 현란하게 하는 것이 모두 청소년을 유혹하는 광고의 형태이다.

WHO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다음과 같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담배 상품에 대한 광고, 후원 그리고 판촉활동을 100% 금지하라.”

3.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5월30일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의료단체, 청소년단체와 함께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발표합니다.

2008년 세계금연의 날 결의문

세계보건기구는 담배 중독을 「광고·판촉활동 그리고 후원을 통해서 전염되는 전염성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다. 담배회사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담배회사의 수지를 맞추어 줄 「대체 흡연자」로 보고 특별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을 유혹하는 광고와 판촉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회사의 광고, 판촉활동 그리고 후원은 흡연율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는 각 국가가 청소년의 흡연 시작을 막고 흡연자의 재 흡연을 막도록 「광고·판촉활동 그리고 재정적인 후원」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담배회사들의 흡연자를 증가시키고, 청소년들을 흡연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행위들이 심히 우려할 만큼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1. 새롭게 설립된 담배회사들이 국민건강을 해치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1. 담배회사들이 청소년들의 흡연을 유혹하기 위해 스포츠를 후원하거나 스포츠 구단의 소유에 열을 올리고 있다.
1. 담배 소매점 내에서 담배 광고가 매우 심하다.
1. 영화 속에서의 흡연 장면이 지나치게 많아 청소년 흡연을 조장하고 있다.
1. 담배 갑이 지나치게 화려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그림들을 사용하고 있다.
1. 담배 갑에 고급, 저타르 저니코틴, 순(純)과 같이 흡연자를 오도하는 표현을 직 간접적으로 쓰고 있다.
1. 담배자동판매기가 성인인증장치가 부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담배구매처로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 청소년단체들은 「담배없는 청소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한 실현을 촉구한다.

1. 정부는 담배규제국제협약(FCTC)에 따라 담배회사의 모든 광고·판촉·후원행위 등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법을 시급히 제정하라.
2. 사법당국은 현행법을 어기거나 이를 교묘히 악용하는 담배회사의 모든 불법·편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
3. 모든 청소년단체, 학부모 단체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담배의 유혹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담배회사의 광고·후원·판촉활동 등을 저지하는데 앞장서자.
4. 담배회사들은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의 광고, 판촉, 그리고 후원을 즉시 중단하라.

2008년 5월 31일
보건의료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시민사회단체: 국제절제협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청소년단체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우리누리청소년회, YFC, 청소년음주흡연예방협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KASH)는 체계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줄여 국민 건강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1988년 3월 4일 발족하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순수한 민간단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유일한 금연운동 전문단체이며 금연운동의 원동력으로, 금연 관련 정보의 보급원으로, 금연정책의 제안자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sh.or.kr

연락처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유혜남 간사, 02-2632-519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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