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멜트브로운 부직포 전열교환소재 특허 획득
이번 특허는 전열교환기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어 온 전열교환소재에 대한 특허로, 국내 최초로 멜트브로운 공법을 이용해 나노급 부직포소재를 전열교환소재로 이용함으로써, 기존 종이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되어, 건물 내외부 공기의 혼합현상을 개선하고 항온, 항습기능을 장기간 유지하는 등 열손실을 막음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열교환기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동시에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양방향 환기장치로, 냉난방 환기시 외부로 빼앗기는 열에너지를 다시 회수하여 실내에 공급하는 전열교환방식의 열회수 환기시스템이다. 전열교환기는 아파트, 빌딩, 학교 병원 등 건물의 공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약 7,000억원, 해외시장은 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전열교환소재는 대부분 종이소재가 사용되고 있는데, 종이소재는 수분과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투습량이 낮고 물리적 결합력이 낮아, 결로 발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증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부직포 전열교환소재의 개발로 인해, 종이소재의 열악한 내구성을 개선하고, 열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부직포소재가 빠르게 종이소재의 전열교환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종이 전열교환소재의 빠른 대체를 위해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경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고유가로 인해 에너지절감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구성이 높고 열손실을 줄일 수 있는 부직포 전열교환소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웰크론 개요
웰크론(은성코퍼레이션)은 92년 설립된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으로, 극세사 클리너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극세사분야에서 국내외 12건의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R&D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극세사 클리너와 극세사 목욕용품, 청소용 극세사 섬유제품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력제품은 극세사 클리너와 극세사 생활용품, 클린룸용 와이퍼 등이며, 최근에는 나노섬유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해, 고효율 필터, 방탄복, 인조피부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방생리대로 잘 알려진 예지미인을 인수함으로써, 소재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한 웰크론(은성코퍼레이션)과 한방 생리대 시장 1위 기업인 예지미인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silverstar2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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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홍보팀장 유용성 02-2107-662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