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인플레이션 경계 심리 글로벌 주식펀드 엄습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은 평균 -2.8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브라질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분산 투자하는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_자HClassA 1’가 2.21%의 주간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도 자산의 60% 이상을 브라질지역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가 18.90%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증시는 주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양호한 신규주택판매실적 및 내구재주문실적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경기 후퇴 우려감이 완화되는 한 주를 보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주간 0.16% 수익을 냈다.
반면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 및 유로화 강세로 인해 하락했다. 이 때문에 유럽주식펀드는 주간 -1.41%하락했다.
글로벌 주식펀드도 북미를 제외한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 펀드가 하락세를 보임에 악영향을 받아 주간 1.22%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일본 펀드는 MSCI 일본주식이 주간 0.12%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엔화대비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 일본펀드들이 -3% 전후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1.15%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들의 수익률은 ‘FT재팬플러스주식-자(A)’(주간 -3.71%), ‘KB 재팬인덱스파생상품Class-A’(주간 0.93%) 등 환율등락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본토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진으로 인한 일부 산업의 손실악화 우려, 증권당국의 물량부담 완화 기대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했으나 직전 주에 이어 뚜렷한 호재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항셍 H지수 또한 유가 및 미국증시의 영향 속에 대형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시장의 악재에는 민감하고 호재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주간 -2.24%로 수익률로 마감했다. 이에 중국주식 펀드는 -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SH 더드림 차이나 주식 자투자신탁 1호(A클래스)’(주간 -0.90%),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주간 -1.73%) 등 모든 중국펀드들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대비 루피화의 강세, 물가상승률의 고공행진 및 인도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로 인도증시는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MSCI 인도주식이 4.46% 내렸고, 루피화 강세의 덕에 인도주식펀드는 -3.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주간 -2.61%),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주간 -5.46%) 등 모든 인도 주식펀드들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가로 연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힘입어 광산주와 금융주 주도로 강세를 보였으나 말레이시아와 태국 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타격을 입으며 부진을 보인 탓에 주간 3.36%의 소실을 냈다.
금주에도 브라질 펀드는 오름세는 지속됐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주를 거듭할수록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브라질주식 펀드는 주간 0.81%의 수익을 내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 펀드는 주중 은행주 및 통신주 실적 저조 가능성 우려와 원자재 주 중심으로 하락한 데 악영향을 받아 주간 2.41%의 손실을 냈다....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웹사이트: http://www.funddoctor.co.kr
연락처
제로인 마케팅팀 김병철 이사 02-3775-1602 (168)
제로인 손승완 과장 02-3775-160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