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약한 어린이 위한 항균 기능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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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11:01

서울--(뉴스와이어)--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먼지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유해물질이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를 위한 항균·살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유통업계의 새로운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이불, 식기 등 생활필수품은 물론 마스크, 하모니카 등 다양한 제품에 세균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항균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식기, 항균·살균 기능은 필수!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www.hankook.com)의 ‘소풍 키즈세트’는 환경 호르몬이 없는 무공해 식기로, 은나노 성분으로 항균처리를 한 위생적인 어린이 전용 제품이다. ‘소풍 키즈세트’는 접시, 양손잡이 컵, 스프볼 등 3종으로 구성되어있다. 고급 본차이나 소재를 사용, 강도가 우수해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안전하다. 컬러풀한 꽃과 나비 디자인의 소풍 키즈세트 이외에도 ‘쥬 키즈세트’, ‘바다여행 키즈세트’, ‘블루마린 키즈세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1세트 가격은 30,750원.

아기가 하루 종일 무는 젖병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를 위해 항균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살균이 필수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기업 리홈(대표 이대희, www.lihom.co.kr)의 ‘살균건조기 LSD-055’는 아기 젖병과 이유식기 등에 강력한 살균 작용과 음이온 발생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10W의 강력한 자외선 살균 으로 비브리오, 대장균 등의 세균을 파괴, 살균해 식기를 건조하며, 2분 이내에 99%의 살균 효과를 보여준다. 또, 음이온 발생 기능이 있어 먼지 제거 및 보다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한다. 건조 시간을 5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외장에 LED 살균건조 전원표시기능이 있어 살균, 건조, 전원 상태를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95,000원.

우리 아이 입 안, 항균으로 세균 조심

피아노 전문교육기업 뮤직트리(대표 이병직, www.adventure.co.kr)의 ‘어드벤쳐 하모니카’는 은나노 기술을 사용해 대장구균과 포도상균을 99.9%까지 검출되지 않게 무균 처리한 제품이다. 어드벤처 하모니카는 ABS 수지 재질의 바디를 은나노로 처리해 입으로 부는 악기의 위생성을 강화했다. 또 세척이 어려운 하모니카에 항균 기능을 추가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 한편, 어드벤쳐 하모니카는 음계배열이 피아노건반과 유사하게 배치되어있어, 어린이와 초보자들이 기존 하모니카보다 더욱 쉽게 하모니카를 익힐 수 있다. 가격은 33,000원.

브렌타코리아(대표 이준석, www.brenta.co.kr)의 ‘어린이용 실버케어(Silver Care) 칫솔’은 칫솔 헤드에 은 재질 코팅을 입혀 항균력을 높였다. 은코팅 헤드는 물과 접촉 시 은이온을 발생해 세균 발생을 억제하고, 잔존하는 충치균도 감소시킨다. 아이들은 잘못된 칫솔질을 할 경우 잇몸상처를 통해 세균감염이 되기 쉬운데, 항균 칫솔은 이를 미연에 방지한다.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베이비 실버케어(6~24개월), 주니어 실버케어(만2~6세), 틴 실버케어(만7~12세) 등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000원.

세균과의 동침, 이제 그만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 등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일수록 피부 자극이 적고 항균기능이 있는 기능성 이불이 좋다. 유아복 업체 이에프이(대표 임용빈, www.happyland.co.kr)의 압소바가 판매하는 친환경 제품 중 하나인 ‘팜스 이불세트’는 은가공 처리로 항균력을 높인 제품이다. 이불, 요, 좁쌀 베개로 구성된 ‘팜스 이불세트’는 면 100% 소재를 사용했으며, 이불 안감과 요 겉감은 은가공 처리해 항균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이다. 이불 앞면에 아플리케 자수처리를 했고, 양과 기린의 이미지를 덧입히는 등 디자인 측면도 아이들을 고려했다. 가격은 174,000원

국내 최대 규모의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 www.daiso.co.kr)은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 노출을 막아주며, 항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최근 출시했다.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이 외부 활동을 할 때, 직사광선에 대한 피부 노출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안감에 은 성분의 항균 방취기능이 입혀져 99% 항균 기능 효과를 가진다. 여러 차례 세탁 후에도 은 성분에 의한 항균 기능이 계속 발휘되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한다. 자외선 차단 외에도 미세 먼지를 차단하고, 꽃가루, 알레르기 방지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00원.

리홈 마케팅 윤희준 팀장은 “어린이들이 자주 쓰는 제품일수록 세균번식을 예방하기위해, 자주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며 “어린이를 위한 제품을 구입할 때, 항균처리가 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lih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