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웅진케미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B+로 상향
금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M&A를 통한 기업개선작업의 종결, 대주주와의 상호간 영업 양수도로 필터부문의 사업안정성 강화 등 사업부문에서의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Refinancing을 통한 차입금의 기간구조 개선 및 대주주인 웅진코웨이㈜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2000년 섬유사업의 실적저하와 함께 차입금 증가, 계열부담확대 등의 이유로 기업개선작업약정을 체결하고 채권단의 관리하에 운영되었으나, 2008년 1월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 채권단은 보유지분 68.9% 중 50%+1주를 웅진코웨이㈜를 중심으로 한 웅진컨소시엄에 매각하여 동사는 웅진그룹으로 편입되었으며, 아울러 잔여지분 18.9%에 대해서는 1년 후 매각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풋옵션 계약을 체결하였다.
국내 유일의 역삼투분리막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필터 부문에서는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지위는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과 웅진그룹 편입을 통한 필터사업의 수직적계열화를 통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최근 동사의 수처리사업을 웅진코웨이에 양도하고 웅진코웨이의 필터사업을 양수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 대주주 변경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점진적인 수익구조의 개선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웅진그룹 편입 이후 2008년 4월 1,800억원의 자금을 신규차입하여 유동성장기부채로 대체되어 있는 장기차입금 및 사채 등 기존의 워크아웃채무 대부분(1,759억원)을 상환하였다. 보유 현금성자산 규모나 잉여현금흐름이 다소 불안정하나 대주주의 양호한 사업기반과 대외신인도, 기업개선작업 종결에 따른 금융권의 활용 가능성 및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일정수준의 유동성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주력사업인 섬유사업부문의 경우 전방산업의 침체와 중국 등 후발개도국들의 자체적인 성장으로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실적이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들어 차별화제품 비중 강화와 자체 구조조정 노력 등으로 채산성이 개선추세이나 섬유사업부문의 경쟁력 저하가 구조적인 사업체질 약화에 기인한 것임을 감안할 때 향후 섬유부문의 실적회복을 가정하더라도 그 수준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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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