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ED, Apostolos S. Papageorgiou 교수 초청 ‘중국 쓰촨성 대지진 사례연구’세미나 개최
Apostolos S. Papageorgiou 교수(University of Patras, Greece)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근단층지반운동의 특성과 파괴력’(THE CHARACTER OF NEAR-FAULT GROUND MOTION AND ITS DESTRUCTIVE POTENTIAL)이라는 주제로, 지진의 원인이 되는 단층이 대도시 중심에 인접했을 때 발생하는 거대지진의 파괴력을 규명한다.
특히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의 강진에 관한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대지진의 판구조학적 환경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산공유형건설연구인프라구축사업추진연구단(KOCED PMC)과 교량설계핵심기술연구단(KBRC), 지진공학연구센터(KEER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OCED 텔레프레젠스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붙임1] Apostolos S. Papageorgiou 교수 강연 초록
THE CHARACTER OF NEAR-FAULT GROUND MOTION AND ITS DESTRUCTIVE POTENTIAL
A CASE STUDY: THE MAY 12, 2008, ML 8.0 SICHUAN, CHINA, EARTHQUAKE
By Apostolos S. Papageorgiou
ABSTRACT
Because of their proximity to the earthquake source, near-fault ground motions are very intense and, consequently, very destructive. Their character is investigated by considering separately the coherent part of the seismic radiation (intense, intermediate period pulses on the velocity time history) as well as the incoherent part of it (peak ground acceleration). We examine the source processes and fault parameters that control the above two regimes of radiation, and investigate regional tectonic differences that are reflected in these parameters. Seismic radiation, can be strongly affected by topography (e.g. mountains in the immediate vicinity of a fault) and deep sedimentary deposits (e.g. basin adjacent to a fault). These effects are briefly addressed.
The destructive potential of near-fault ground motions, especially when the causative fault is in close proximity to large metropolitan centers, became painfully evident in the case of the May 12, 2008, 14:28 (local time) ML 8.0 Sichuan, China, Earthquake. This major, and very destructive, event originated on one of the strands of the Longmenshan thrust zone, which is located at the boundary of the Tibetan plateau with the Sichuan rigid massif, as the former thrusts southeastward over the latter. Severe ground shaking, in the area surrounding the fault, lasted for about two (2) minutes causing innumerable lethal landslides in the mountainous area surrounding the fault, and damaging the extensive water infrastructure that exists in the region, including reservoirs and hydropower plants. The relatively low attenuation of the intra-plate environment of the causative fault allowed the seismic waves to travel very far. Thus, the event was felt in much of central, eastern and southern China, including Beijing, Guangzhou, Nanjing, Shanghai, Tianjin, Wuhan and in Hong Kong. It was also felt in parts of Bangladesh, Taiwan, Thailand and Vietnam. It is estimated that the death toll will exceed 50,000, while ~5.0 million people have lost their homes. The tectonic setting of the event is presented and discussed. Other major recent events in the Tibeatan plateau, such as the 2001 Kunlunshan ML 8.1 earthquake, and the Songpan sequence (ML 7.2, 6.7, 7.2) of August 1976, are mentioned and their connection to the Sichuan event is addressed. Observational evidence of the destruction is exploited to make inferences about the intensity of ground shaking.
근단층지반운동의 특성과 파괴력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 규모 8 지진
By Apostolos S. Papageorgiou 교수(University of Patras, Greece)
지진원에 인접한 지역에서의 근단층지반운동은 매우 강렬하고 극히 파괴적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근단층지반운동의 이러한 특징을 지진파의 일관성 있는 부분(속도시간이력에서의 중간 주기를 갖는 강한 펄스)과 일관성 없는 부분(최대지반가속도)으로 분리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지진파의 상기 두 가지 방사패턴을 제어하는 지진원에서 단층파열과정과 단층파라메터를 조사하고 이러한 파라미터에 반영된 지역적 판구조 특성을 규명한다. 지진파는 지형(예를 들어, 단층에 인접한 산맥)과 두꺼운 퇴적층(예를 들어, 단층에 인접한 분지)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들이 간략하게 다뤄진다.
지진의 원인이 되는 단층이 대도시의 중심에 인접해있을 때의 근단층지반운동의 파괴력은 2008년 5월 12일 14:28(현지시간)에 중국 쓰촨성에서의 일어난 규모 8의 지진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티벳고원의 쓰촨육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용문산 충상권역(thrust zone)의 한 줄기가 남동쪽으로 쓰촨육괴 위로 치밀어 오르면서 이 파괴적인 초대형 재해가 발생되었다. 단층 주변 지역에서 2분간 지속된 강렬한 지진동은 단층을 에워싼 산악지역에 헤아릴 수없이 많은 치명적인 산사태를 일으켰고, 저수지와 수력발전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수리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 지진을 일으킨 단층이 판내부에 있기 때문에 판내부에서의 상대적으로 낮은 감쇠로 인해 지진파가 멀리 전해졌다. 그에 따라, 지진은 베이징, 광저우, 난징, 샹하이, 톈진, 우한 그리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 중부, 동부, 서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에서 감지됐다. 지진은 또한 방글라데시, 타이완, 태국, 베트남에서 부분적으로 감지되었다. 50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동시에 사망자수는 5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이 거대지진의 판구조학적 환경을 제시하고 논의할 것이다.
2001년 쿤륜산에서의 강도 8.1의 지진과 1976년 8월에 쑹판에서의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규모 7.2, 6.7, 7.2)과 같이 최근 티벳 분지에서 일어난 다른 큰 사건들이 언급되고 쓰촨성 참사와의 연관성을 검토할 것이다. 이 지진에서 관측된 지진기록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파괴 현황을 활용하여 규모 8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지진동의 강도를 추정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붙임2] KOCED 텔레프레젠스 시스템 이용 방법
① www.koced.net에 접속합니다.
② 하단 Live WebCasting Service 항목이 있습니다.
③ 참여 버튼 클릭하면 KOCED 웹 캐스팅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붙임3]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KOCED) 소개
정부는 지난 2004년 건설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대형 실험시설을 전국 지역 거점의 지방대학 등 연구기관에 분산 설치하고, 이들 시설을 초고속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여 연구시설과 인력을 상호 공유토록하는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KOCED)'을 추진해나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업 1차년도에는 분산공유형 실험시설 유치기관 선정 평가기준 작성과 예산편성, 1단계 6개 실험시설의 기본설계 방안과 그리드 구축 기획안이 마련됐다. 2, 3차년도에는 KOCED 컨소시엄 조직 및 운영 방안이 마련되었고, 1단계 실험시설이 건설에 착수했으며 그리드 기반시스템이 구축됐다. 4차년도는 KOCED 컨소시엄 개발 및 예비 운영, 활용기술 및 그리드서비스 개발, 실험시설 구축 및 사용자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연구개발이 진행되었다. 현재는 분산공유형 실험시설 완공 및 KOCED 핵심서비스의 본격 가동을 위한 마무리 작업 등 5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토목, 건설 분야와 정보기술 분야를 연계하여 ‘통합된 연구인프라’를 구축하는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KOCED)을 통해 차세대 건설공학 분야의 혁신적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6개 대형 연구시설은 2009년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연구단 개요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KOCED 사업)은 건교부의 핵심 과제로 건설기술 교육과 연구에 필수적인 초대형 실험시설을 전국 거점대학에 분산 설치하고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우리나라 전체 연구자와 기술자가 교육·연구·기술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 분산된 건설·토목·환경분야 실험시설과 디지털 데이터 도서관, 슈퍼컴퓨터 등이 그리드 시스템으로 네트워킹되어 공동연구, 원격강의, 원격실험, 분산설계 등이 가능해진다.
웹사이트: http://www.koced.net
이 보도자료는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연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