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2005년도 제37회 한국의 경영자 선정, 발표
올해 37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의 수상자로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등 모두 4명이 선정됐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한국의 장본인'으로 엔지니어 출신의 기술경영인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를 세계적 전자회사로 성장시켰다. 또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과 핵심 기술인력 양성 등에 열정을 쏟아 한국 전자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기술강국 건설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성장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경영목표를 강조하며 새로운 철강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기업인이다.강한 기업은 동반성장·윤리경영이 더해져야만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으로, 윤리의식과 창의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눈높이 신화'로 국내 최고 교육기업을 일궈낸 교육업계의 선구자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비약적 발전을 일궈냈다. 또한 대교의 글로벌화를 앞장서서 진두지휘 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은 30년 장류업계 외길을 걸어온 장인 기업가이다. 품질 제일주의와 정도경영에 대한 강한 신념이 '소비자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자'라는 고객만족경영으로 이어져 품질과 위생측면에서 국내 최고 식품회사를 만들어 냈다. 또한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969년부터 제정해 시상해 온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매년 선정해 발표함으로써 올바른 경영자상 정립에 일조함은 물론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각계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33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으로부터 지난해 12월 2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지난 1월 12일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대교 회장)에서 대상자를 엄정하게 심사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정량적기준(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에 의한 부문별 분류작업 과정을 거쳐 경영철학 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 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 등 사회공헌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경제 도약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는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산업기반을 강화했는지도 집중 심사됐다.
한편 2005년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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