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BB, LG엔시스와 BT-IT융합분야 본격 상용화

2008-06-10 15:43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www.kribb.re.kr, 원장 직무대행 : 유장렬)은 LG엔시스(www.lgnsys.com, 대표이사 : 정태수)와 10일(화) 오후 3시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BT와 IT융합 원천기술개발과 수출 가능한 바이오 컨텐츠 분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및 천연물 해석하는 오믹스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술이전(연구책임자 : 허철구 박사) 협약식을 동시체결 한다고 밝혔다.

※ 오믹스 : 유전체(Genomics), 단백질체(Proteomics) 및 대사체(Metabolomics)의 ‘omics'일컫는 말로 세포 등에서 발현되는 대량의 유전체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전산기법을 활용하여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분야

업무협정의 주요 연구협력 분야로 오믹스(Omics) 분석기술, 천연물 기능성식품 분석 및 해석 기술, Database구축기술, 병렬처리용 S/W개발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오믹스융합연구센터 허철구 박사팀이 LG엔시스로 기술 이전할 “모델 생물 기반의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해석에 관한 오믹스 시스템 개발”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생명硏 기본사업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능성 식품연구, 천연물연구, 약초 등이 왜 사람 몸에 좋은 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풀기 위한 유전체 관련 통합 정보를 이용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기술이전에 높이 평가 받았다.

생명硏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LG엔시스는 IT솔루션을 이용한 오믹스 시스템의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출연(연)이 단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BT·IT기업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인 Korea Biomics(대표 장재룡)과 상생 협력하여 통합 솔루션 마케팅 지원에도 참여한다.

생명硏은 개발된 오믹스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당뇨 및 비만 관련 연구를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팀과 협력을 통해 유용한 BT·IT융합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硏 허 철구박사는 “바이오 연구에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된 시스템을 LG엔시스와 다국적 기업인 Agilent사와 공동마케팅을 확장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로 대규모 유전자-동의보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작성하여 관련 부처에 제안할 계획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의 긴밀한 연구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엔시스는 IT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서버/스토리지, 금융자동화, 네트워크, S/W솔루션, 서비스분야 등에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LG엔시스는 기존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생명硏과 오믹스 시스템의 공동마케팅에 집중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해외의 제약사, 바이오산업 관련 회사 등을 대상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생명硏이 기술 이전한 조직특이성 유전자 및 대체 스플라이싱 유전자 DB를 기반으로 (주)위더스텍, (주)에스씨엔티 기업도 본 사업에 적극 참여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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