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개장 23주년 맞아

서울--(뉴스와이어)--가락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이 오는 6월 19일 23번째 생일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은 1985. 6. 19 우리나라 최초의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연간 거래물량 236만톤, 도매 거래금액 3조 5천억원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이 되었다.

54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약 4,500여 개의 업체와 20,000여 명의 유통인이 상주하고 있는 가락시장은 하루 출입 차량이 40,000대 출입인원이 12만명에 이른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은 전국 농어민이 공영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물량의 약 35%를 처리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이 먹는 농수산물의 약 50%를 매일매일 공급하는 국민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락시장은 개장 23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개장 23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디지털 사진 공모전과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사진 공모전은 가락시장을 주제로 펼쳐지며, 입선작에 대해서는 6. 10 ~ 6. 19까지 10일간 공사 앞마당에 전시하여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보여준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6. 14(토) 오전 10:00부터 공사 앞마당에서 개최하며 입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등과 함께 푸짐한 부상을 수여한다.

개장기념일 당일(6. 19) 13:00에는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실에서 유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가락시장을 세계적인 도매시장으로 이끈 우수 유통인에게 표창을 실시한다.

이어 14:00부터는 개장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회 주제는 ‘친환경농산물의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방안’과 농산물 사이버 거래 활성화 방안‘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식품유통학회가 주관하며, 유통인·생산자·유통학자·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23주년을 맞이한 가락시장이 21세기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유통을 선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도매시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웹사이트: http://www.gar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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