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이오텍, 국내 최초 꽃송이버섯 베타글루칸의 체내흡수 및 면역활성 메카니즘 규명
왼쪽 위로부터 베타글루칸의 체내흡수 모식도, 꽃송이버섯 베타글루칸의 분말입도 분석그래프,
미국 수출 나노베타CS-1, 개발중인 나노베타-아쿠아 시제품
이번 연구는 하나바이오텍 천연물소재연구소와 서울시립대 분자면역학연구실 김하원 교수팀이 농림부 2007 농림기술개발과제인 “나노기술을 이용한 약용버섯 유래 베타글루칸의 수용성 초미세화 추출기술 확립 및 면역활성 규명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연구”의 수행결과에서 밝혀졌다.
연구팀은 농림부에 제출된 최종 연구보고서에서 평균 분말입도 150나노미터(150nm)까지 초미세화한 꽃송이버섯 수용성 베타글루칸은 분자량이 큼에도 불구하고 소장 페이어스패치 내의 덱틴-1과 결합하여 대식세포(Macrophage)와 반응하고 혈액 중의 면역촉진성 사이토카인인 암괴사인자(TNF)와 인터루킨-6(IL-6)의 분비를 촉진시켰다고 밝혔다.
하나바이오텍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초미세 수용성 베타글루칸이 함유된'나노베타 CS-1'(사진)을 개발하여 지난 3월 미국에 수출하였고 현재 '나노베타-아쿠아'라는 액상 시제품을 제조,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베타글루칸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식품 및 천연사료의 기능성 첨가물로 초미세 수용성 베타글루칸의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베타글루칸은 버섯류, 효모, 곡류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천연물로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기 보다는 대식세포(Macrophage), 자연살해세포(NK cell), T세포 등 정상적인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증가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구복용에 의한 베타글루칸의 면역활성 작용은 2000년 미국 텍사스대 의과대학에서 면역세포 중의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베타글루칸 수용체인 '덱틴-1'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기 시작하였고, 2001년 영국 옥스퍼드대 병리학과에서 고돈과 브라운박사가 베타글루칸이 인체내 수용체인 덱틴-1을 통해 경구투여 방식으로도 사람의 몸에 흡수되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시립대 김하원 교수가 버섯유래 베타글루칸의 인체흡수 및 면역작용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하나바이오텍은 꽃송이버섯, 상황버섯, 영지, 노루궁뎅이버섯 등 약용버섯에서 베타글루칸을 수용성 나노입자로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나바이오텍 개요
하나바이오텍는 꽃송이, 참송이버섯을 중심으로 한 품종개발, 버섯재배, 약리활성 탐색 및 제품화하는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abio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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