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VS 이영호’,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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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2008-06-16 09:04
서울--(뉴스와이어)--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컴퓨터, 인텔코리아 협찬,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의 32강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는 ‘최종 병기’ KTF 이영호의 16강 진출로 포문을 열었다. 이영호는 르까프 구성훈을 상대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플레이로 2대 0 완승을 이끌어 내었다.

이영호는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로 만회한 것 같다”며 “앞으로의 경기도 8강만 거치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도 또 다른 이영호의 활약이 빛났다. KTF 프로토스 이영호는 한빛 김남기를 맞아 역시 2대 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하였다. 이로서 ‘이영호 대 이영호’의 대진이 이루어졌다. 이영호는 경기 후, “같은 팀 선수인 영호와 경기를 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다. 마음을 비우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까프 오영종과 한빛 신정민과의 경기에서는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사신’오영종이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하였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CJ 주현준과 삼성전자 최윤선의 대전으로, 주현준이 최윤선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16강 마지막 진출자가 되었다.

이날 경기로 16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오는 22일(일) 곰TV 스튜디오에서 16강 대전이 펼쳐진다.

(생중계 주요 경기결과)
▶ 1경기: KTF 이영호T(승) vs 르까프 구성훈T
(1세트: 이영호 승 2세트: 이영호 승 )
▶ 2경기: 한빛 김남기Z vs KTF 이영호P(승)
(1세트: 이영호 승 2세트: 이영호 승)
▶ 3경기: 르까프 오영종P(승) vs 한빛 신정민Z
(1세트: 신정민 승 2세트: 오영종 승 3세트: 오영종 승)
▶ 4경기: CJ 주현준T(승) vs 삼성전자 최윤선P
(1세트: 주현준 승 2세트: 주현준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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