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의원, “한국 해양대 역외이전 불가”
이에 대해 김부총리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김병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해양대는 울산으로 이전하지 않으며 오히려 해양국가인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국립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교육부는 해양대의 기능을 더 확충할 계획이며 타지역 해양관련 대학과 기능적 연계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김의원과 만난 성위원장 역시 “부산의 해양물류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 한다는 차원에서 해양대의 역외이전은 있을 수 없다”고 밝히고 “다만 해양대가 지난해 12월 발전계획으로 내놓은 울산캠퍼스 설치 요청서를 토대로 대학본부는 부산에 잔류하고 해양대의 새로운 기능을 울산에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성위원장은 4월말까지 기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교육부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정책 협의를 긴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과 관련해 한나라당 부산 의원들은 3일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해양대의 발전방안은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과 연계되도록 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촉구키로 의견을 모으고 부산시와 상공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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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9일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