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식객’ 홈페이지, 주목 받는 이유는?

뉴스 제공
SBS콘텐츠허브 코스피 046140
2008-06-17 10:12
서울--(뉴스와이어)--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식객> (크리에이터 최완규, 극본 박후정, 연출 최종수ㆍ한철수. 매주 월화 밤 9:55 방송)은 홈페이지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미 두 달 전에 티저 홈페이지로 오픈된 식객 공식 홈페이지는, 본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청자게시판에만 3500여건의 글을 등록시키며, 하루 평균 (시정차게시판의 게시물만) 60여건의 게시물을 기록하고 있다. 식객 공식 홈페이지 일 방문자수는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티저홈페이지 일 방문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라마만큼이나 맛있는 밥상이 준비되어 있는 공식 홈페이지는 식객의 특성에 걸맞게 콘텐츠명이 모두 음식에 관련된 이름이다. 일품요리(이벤트) / 전채요리(음식정보) / 주요리(요리서포터즈) / 기본상차림(네티즌 식객) / 후식(사진,동영상) / 궁중만찬(핫이슈) 등 그 이름도 독특하고 신선하다. 또한 음식 관련된 콘텐츠들이 여러 사람의 입맛에 맞게 구비되어 있다. 식객에 나오는 음식 소개, 드라마 식객과 영화 식객의 음식들 소개, 맛집 추천, 요리서포터즈들의 음식 레시피 소개, 건강한 식탁을 위한 웰빙음식 소개, 푸드스타일링 정보 공개 등 다양하고도 색다른 요리 콘텐츠 들이 가득하다.

드라마 식객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에게 특히나 인기 있는 콘텐츠는 ‘식객 주방장’이 전해주는 ‘촬영 뒷담화’ 코너이다. ‘식객 주방장’이 식객 촬영현장을 밀착 취재하여,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출연진이나 제작진의 인간적인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현장감 넘치고 맛깔나는 내용이 특징적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김래원의 비밀>이라는 에세이를 통해서는 배우 김래원이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비결이 공개되어 있다. “배우 김래원은 멋지다. 웬만한 시력이면 ‘잘 생겼다’고 할 수밖에 없는 외모에 덧붙여,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 말과 글의 능숙함이, 그에게는 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며, 많이 쓰고, 또 많이 말하는 이 청년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고 전해진다. <남상미의 비밀> 에세이에서는 식객 포스터 촬영 당일 남상미가 기자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기자수첩과 펜을 들고 어떤 글을 적었는지, 그 재미난 비밀도 공개하는 등 배우들과 동거동락하며 느낀 내용들로 생생함을 더한다.

또한 식객 서포터즈들이 운영하는 코너도 인기가 높다. ‘기본상차림’ 코너의 ‘ING의 fall in 食客’은 현대 I-PARK CF (innovate편)과 SK텔레콤 CF (생각대로 T-되고송 편)의 패러디를 재기 발랄하게 게시해 식객 본방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채요리’ 코너의 ‘食客 음식감독 칼럼’ 에서는 단순한 레시피 소개가 아닌, 작가 자신의 음식에 얽힌 사연을 에세이와 함께 함으로써 그 동안 보아오던 음식칼럼과는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음식촬영 에피소드’에서는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던 김래원이 성찬역을 맡으며 요리를 배워가는 열정에 관한 이야기와 봉주역을 맡은 권오중이 약 3개월간 일주일에 3회 이상씩 참가하여 열심히 요리연습에 임하고 첫 번째 요리로 구절판을 만든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그 외에도 김래원 팬클럽(미르)과 남상미 팬클럽(상미네집) 회원들 모두 식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 까페로 여겨 편하게 본인들의 일상을 털어놓기도 하고, 팬들이 직접 한국말에 서툰 해외팬들을 위해 SBS사이트 해외 회원가입 가이드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회원들 서로간의 따뜻함을 보여주어, 따끈한 밥상을 전해 받은 것만큼이나 마음 훈훈해지는 홈페이지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

‘궁중만찬’ 코너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식객은 ○○다’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식객의 정의를 내린 네티즌 중, 최고의 정의를 내린 이를 선정하여 식객 만화책(20권 세트)/광주요 세트/대명콘도 스위트룸 숙박권/오션월트 티켓/아이나비 등을 증정한다. 현재 ‘식객은 삶의 추억이다. 떠돌아다니며 먹어본 음식을 떠올리는 것, 그것이 추억이 되니까’(ID: mykso65님) 등 250여개의 식객에 대한 정의가 올라와 있으며 종방인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16일 방송된 ‘식객 전야제 스페셜 방송’은 식객 공식 홈페이지(tv.sbs.co.kr/sikgaek)를 통해 다시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웹사이트: http://www.sbscontentshub.co.kr

연락처

SBSi 전략기획팀 류하나 대리 02-2001-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