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청소년 교통사범 대상 ‘준법운전 수강 교실’ 운영

부천--(뉴스와이어)--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천보호관찰소강당에서 법원으로부터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으로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너와 나’라는 주제로 준법운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들어 부천보호관찰소에 접수된 청소년 사범 중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에 해당하거나 과거 교통법규위반 전력이 있는 등 청소년 교통사범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천남부경찰서 경찰관 등 각 분야 실무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통법규 및 사고사례, 원동기면허취득방법 등 교통교육을 실시하며, 아울러 민감한 청소년기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성격유형 및 진로탐색교육, 성교육, 약물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진다.

교육에 참가한 장모군(16세, 무직)은 “처음에는 부과받은 시간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참가했지만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번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수강명령'은 법원이 유죄가 인정되거나 보호처분의 필요성이 인정된 자에 대하여 일정시간 동안 강의, 체험학습, 심신훈련 등 범죄성 개선을 위한 교육을 받도록 명하는 것을 말한다.

부천보호관찰소 신완섭 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범죄는 처벌 외에도 교육을 통한 교화·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행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bucheon.probation.go.kr

연락처

부천보호관찰소 집행팀 조선숙, 032-348-5101,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