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희망퇴직 직원 환송식 실시
이날 환송식은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해 부행장, 지역본부장, 본부부서장, 수도권 소재 퇴직점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은행 발전을 위하여 땀과 노력을 아끼지않은 퇴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후배 동료간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강정원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용단과 헌신에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남은 동료와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KB국민은행을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은행, 최고은행”으로 만들겠다”며 “은행은 퇴임하신 선배들을 지원하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측은 이날 퇴직직원들에게 공로패, 장학증서와 함께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국민은행 주식 200주 등을 증정하였으며, 선배 퇴직점포장을 초청 “제2의 인생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전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2,198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바 있으며, 희망퇴직 신청 직원들에게는 특별퇴직금 이외에 자녀학자금, 국민은행 주식배분, 특별승진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었으며, 재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퇴직직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직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않고 있다.
금번 희망퇴직 직원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3월중 직무연수를 통해 4월초 전원 현업에 배치할 계획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3~5월중 창업지원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향후에도 퇴직직원을 위해 행내외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퇴직직원 관리 및 지원을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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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1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