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녀 73%, 사회 편견·경제난에 시달려”...두리모아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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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모아
2008-06-23 13:45
서울--(뉴스와이어)--매년 이혼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혼 후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뿌리깊은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인해 결혼생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결혼정보회사인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전국의 이혼 남녀 500명(남 175명, 여 325명)을 대상으로 “이혼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3%가 ’전과자처럼 취급하는 사회의 시선‘이 가장 힘들다고 답해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이혼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음을 당사자들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응답자의 27%는 “사회적 편견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으나 대부분 자녀가 없는 이혼인들로 나타나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이혼 후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있는 이혼여성 들에게는 편견으로 인한 자녀의 교육문제가 큰 걸림돌로 경제력만 되면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해 일부여성들은 기관을 통한 양육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도 자녀교육과 관련해 속칭 “엄마 없는 자식”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재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여성에 비해 사회적관심이 부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밖에 '이혼 후 사회생활(경제생활)을 다시 시작할 때 남성보다 어려운 점'은 '이혼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족과 연령 문제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198명, 61%)를 꼽아 이혼하고 난 뒤 여성들의 취업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혼 후 새로 취업한 여성들의 65%는 임시일용직으로 고용불안정에 월평균 근로소득 100만원 이하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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