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동일토건 및 ㈜동일하이빌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양호한 수익성 확보, 신규 주택사업지의 저조한 분양성과, 주택사업관련 운전자본 부담 증가, 과도한 재무레버리지 등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동일토건은 1989년 설립되어 1999년 이후 부동산경기의 활황과 더불어 서울, 용인, 천안지역에서 대규모 자체분양사업을 추진 중인 주택전문 건설업체이며 ㈜동일하이빌은 동일토건㈜의 관계사로 1996년 설립되어 동일토건의 영업 재무적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주택전문 건설업체이다.
㈜동일토건은 용지 선점능력, 브랜드 인지도 등 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7년까지 비교적 양호한 분양성과를 시현하였으며 예정사업지의 규모와 사업성을 감안할 때 성장잠재력도 충분한 수준이다. 그러나 주택사업에 편중되어 있고 사업장이 소수 대규모사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미흡하다. 또한 동일토건㈜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용인 신봉리 사업장(총 사업규모 9천억원)의 초기분양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예정사업지인 천안 쌍용의 분양전망도 다소 불투명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반적인 사업위험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동일토건㈜와 신용위험을 공유하고 있는 동일하이빌㈜의 진행 주택사업(대구 상동)의 분양성과가 저조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동일토건의 사업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업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으나, 용인 신봉 사업지의 사업성을 감안할 때 양사의 전반적인 수익성 전망은 긍정적이다. 다만 진행사업장에서 현금유입 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신규사업을 위한 용지선급금, 관계사 및 사업관련 시행사 대여금 등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저조한 현금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동사 및 동일하이빌의 진행중인 주택사업의 저조한 분양성과를 감안할 때 공사미수금, 단기대여금 등의 추가적인 자금소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또한, 소수 대규모 사업장 위주의 사업형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프로젝트의 분양성과에 따른 재무위험 민감도가 높은 수준이다.
2007년말 기준 양사 차입금을 포함하여 국내외 관계사 차입금을 합산하면 계열 총차입금이 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절대레버리지가 높은 수준이다. 또한, 자금의 투입에서 회수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구조상 자금수급의 일시적인 불일치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이에 ㈜동일토건과 ㈜동일하이빌은 780억원의 당좌차월한도를 통해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사업관련 우발채무는 2008년 5월말 기준 1조 477억원(동일하이빌 합산, 잔액기준)으로 2007년 자기자본 및 매출액(동일토건과 동일하이빌 합산기준) 대비 각각 3.8배, 1.4배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현금흐름구조 등을 감안한 위험조정부채비율이 462.5%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향후 용인 신봉, 천안 쌍용, 대구 상동 등 주요 주택사업지의 분양성과, 향후 신규사업 추진과정에서 리스크 통제 수준, 보유 유동성 및 현금흐름의 안정성 확보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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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